⊙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김용순 비서 일행은 오늘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떤 경우에도 공동선언은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로 온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고생 많았습니다.
⊙김용순(북한 노동당 비서): 환대해 주셔서 훌륭한 나날 보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선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추석선물 감사합니다.
⊙김용순(북한 노동당 비서): 우리의 마음·민족 향취 전하는 겁니다.
⊙기자: 이어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메시지에서 공동선언이 실현되어 가고 있는 데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공동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순(북한노동당 비서): 북남의 공동선언이 채택되었으니 그 밑거름도 잘 주고 해서 세계가 바라보는 나무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들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국민 지지 속에서 긴장완화를 행하는데 남북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국방장관급회담에서 7000 만 민족이 이제 발 뻗고 살 수 있겠구나하는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기자: 오늘 접견과 오찬은 시종 진지하면서도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로 온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고생 많았습니다.
⊙김용순(북한 노동당 비서): 환대해 주셔서 훌륭한 나날 보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선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추석선물 감사합니다.
⊙김용순(북한 노동당 비서): 우리의 마음·민족 향취 전하는 겁니다.
⊙기자: 이어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메시지에서 공동선언이 실현되어 가고 있는 데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공동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순(북한노동당 비서): 북남의 공동선언이 채택되었으니 그 밑거름도 잘 주고 해서 세계가 바라보는 나무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들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국민 지지 속에서 긴장완화를 행하는데 남북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국방장관급회담에서 7000 만 민족이 이제 발 뻗고 살 수 있겠구나하는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기자: 오늘 접견과 오찬은 시종 진지하면서도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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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선언 이행
-
- 입력 2000-09-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김용순 비서 일행은 오늘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떤 경우에도 공동선언은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로 온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고생 많았습니다.
⊙김용순(북한 노동당 비서): 환대해 주셔서 훌륭한 나날 보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선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추석선물 감사합니다.
⊙김용순(북한 노동당 비서): 우리의 마음·민족 향취 전하는 겁니다.
⊙기자: 이어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메시지에서 공동선언이 실현되어 가고 있는 데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공동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순(북한노동당 비서): 북남의 공동선언이 채택되었으니 그 밑거름도 잘 주고 해서 세계가 바라보는 나무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들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국민 지지 속에서 긴장완화를 행하는데 남북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국방장관급회담에서 7000 만 민족이 이제 발 뻗고 살 수 있겠구나하는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기자: 오늘 접견과 오찬은 시종 진지하면서도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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