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맞춤형 훈련 돌입

입력 2006.05.15 (22:20) 수정 2006.05.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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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행 티켓을 거머쥐고 집결한 태극전사들이 파주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소집 둘째날, 태극전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본격적인 맞춤형 체력훈련이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설레는 첫날밤을 보낸, 태극전사들의 표정에는 한결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자, 자신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한다면 …"

그러나 훈련에 임한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진지하게 바뀌었습니다.

지옥의 사자로 불리는 베르하이옌 트레이너가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고강도 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빠른 방향전환에 중점을 둔 스트레칭과 패스플레이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태극전사들은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습니다.

그라운드를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호령도,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순발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면서도, 부상방지를 위해 베르하이옌 트레이너와 훈련의 완급조절을 상의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첫 주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쓸 것이다."

본격적인 맞춤훈련이 막을 올리면서, 어게인 2002를 향한 아드보카트호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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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호, 맞춤형 훈련 돌입
    • 입력 2006-05-15 21:45:42
    • 수정2006-05-16 2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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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행 티켓을 거머쥐고 집결한 태극전사들이 파주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소집 둘째날, 태극전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본격적인 맞춤형 체력훈련이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설레는 첫날밤을 보낸, 태극전사들의 표정에는 한결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자, 자신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한다면 …" 그러나 훈련에 임한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진지하게 바뀌었습니다. 지옥의 사자로 불리는 베르하이옌 트레이너가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고강도 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빠른 방향전환에 중점을 둔 스트레칭과 패스플레이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태극전사들은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습니다. 그라운드를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호령도,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순발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면서도, 부상방지를 위해 베르하이옌 트레이너와 훈련의 완급조절을 상의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첫 주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쓸 것이다." 본격적인 맞춤훈련이 막을 올리면서, 어게인 2002를 향한 아드보카트호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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