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점검]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판세

입력 2006.05.23 (21:10) 수정 2006.05.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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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판세는 박근혜 대표의 피습 이후,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자세히 알아봅니다. 먼저 서울시장인데요. 최재현 기자!

서울시장 선거는 여전히 오세훈 후보가 앞서있죠?

<리포트>

`KBS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서 SBS와 공동으로 각 광역 시도별로 이번 지방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실시했습니다.

각 시도별로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서울은 TNS미디어가 지난 17일에 실시했고, 경기와 인천은 미디어 리서치가 역시 17일에 조사했는데, 표본 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였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는 서울 시장 후보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48.4%, 열린우리당 강금실 25.5%, 민주노동당 김종철 2.9%, 민주당 박주선 2.1%였습니다.

또 국민중심당 임웅균 0.4%, 시민당 이귀선 후보 0.3%입니다.

그러나 한미준의 이태희 후보 무소속 백승원 후보는 당시에는 등록 되지 않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43.6%, 열린우리당 23 %로 정당지지율과 오세훈 후보와 강금실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불의의 피습을 당함으로써 선거판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KBS 조사에서는 이 점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동아일보의 경우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피습 전날인 20일과 다음날인 21일에 전국 각 광역 시도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백명을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피습 다음날인 21일에 실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오세훈 후보 56.7%, 강금실 후보 24.3%로 KBS 조사때보다 두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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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점검]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판세
    • 입력 2006-05-23 20:11:43
    • 수정2006-05-23 2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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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가 이제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판세는 박근혜 대표의 피습 이후,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자세히 알아봅니다. 먼저 서울시장인데요. 최재현 기자! 서울시장 선거는 여전히 오세훈 후보가 앞서있죠? <리포트> `KBS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서 SBS와 공동으로 각 광역 시도별로 이번 지방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실시했습니다. 각 시도별로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서울은 TNS미디어가 지난 17일에 실시했고, 경기와 인천은 미디어 리서치가 역시 17일에 조사했는데, 표본 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였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는 서울 시장 후보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48.4%, 열린우리당 강금실 25.5%, 민주노동당 김종철 2.9%, 민주당 박주선 2.1%였습니다. 또 국민중심당 임웅균 0.4%, 시민당 이귀선 후보 0.3%입니다. 그러나 한미준의 이태희 후보 무소속 백승원 후보는 당시에는 등록 되지 않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43.6%, 열린우리당 23 %로 정당지지율과 오세훈 후보와 강금실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불의의 피습을 당함으로써 선거판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KBS 조사에서는 이 점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동아일보의 경우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피습 전날인 20일과 다음날인 21일에 전국 각 광역 시도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백명을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피습 다음날인 21일에 실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오세훈 후보 56.7%, 강금실 후보 24.3%로 KBS 조사때보다 두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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