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다음달 27일 육로 방북 의견 접근
입력 2006.05.29 (22:15)
수정 2006.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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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계획에 대해 남북이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다음달 27일 육로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은 다음달 27일부터 3박 4일, 방북 경로는 육로로 한다는 데까지 남북이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오늘 개성에서 열린 실무 회담 결과입니다.
육로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양쪽 다 포함될 수 있다고 실무 회담 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육로 이용까지는 의견이 대체로 접근이 됐고 다만 철도 이용 문제는 앞으로 좀 더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해 직항 항공편 이용은 우리 측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북측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의학적인 판단으로 당분간 좀 비행기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방북단 규모는 우리 측이 특별수행원과 정부지원단, 의료지원단, 기자단 등 90명 정도를 제의했지만 북측은 인원을 줄이자고 했다고 합니다.
남북은 다음달 초 개성에서 실무 회담을 한 차례 더 갖고 방북 경로와 방북단 규모 등을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방북 일정과 방북단 규모 교통편은 서로 맞물려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우리 대표단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계획에 대해 남북이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다음달 27일 육로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은 다음달 27일부터 3박 4일, 방북 경로는 육로로 한다는 데까지 남북이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오늘 개성에서 열린 실무 회담 결과입니다.
육로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양쪽 다 포함될 수 있다고 실무 회담 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육로 이용까지는 의견이 대체로 접근이 됐고 다만 철도 이용 문제는 앞으로 좀 더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해 직항 항공편 이용은 우리 측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북측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의학적인 판단으로 당분간 좀 비행기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방북단 규모는 우리 측이 특별수행원과 정부지원단, 의료지원단, 기자단 등 90명 정도를 제의했지만 북측은 인원을 줄이자고 했다고 합니다.
남북은 다음달 초 개성에서 실무 회담을 한 차례 더 갖고 방북 경로와 방북단 규모 등을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방북 일정과 방북단 규모 교통편은 서로 맞물려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우리 대표단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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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다음달 27일 육로 방북 의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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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9 21:19:50
- 수정2006-06-01 15:53:48
<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계획에 대해 남북이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다음달 27일 육로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은 다음달 27일부터 3박 4일, 방북 경로는 육로로 한다는 데까지 남북이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오늘 개성에서 열린 실무 회담 결과입니다.
육로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양쪽 다 포함될 수 있다고 실무 회담 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육로 이용까지는 의견이 대체로 접근이 됐고 다만 철도 이용 문제는 앞으로 좀 더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해 직항 항공편 이용은 우리 측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북측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의학적인 판단으로 당분간 좀 비행기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방북단 규모는 우리 측이 특별수행원과 정부지원단, 의료지원단, 기자단 등 90명 정도를 제의했지만 북측은 인원을 줄이자고 했다고 합니다.
남북은 다음달 초 개성에서 실무 회담을 한 차례 더 갖고 방북 경로와 방북단 규모 등을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방북 일정과 방북단 규모 교통편은 서로 맞물려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우리 대표단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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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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