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美, 한국전쟁 때 난민 사살 방침 세워”

입력 2006.05.29 (22:15) 수정 2006.06.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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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미국이 미군 방어선에 접근하는 피난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당시 존 무초 주한 미국대사의 서한이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미 국무부 앞으로 보낸 이 서한은 1950년 노근리 학살사건이 자행된 날 작성된 것으로, 한국전쟁 동안 모든 미군 부대에 대해 동일한 방침이 시달됐고 미국 정부의 고위층도 이 같은 방침을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첫 증거라고 AP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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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美, 한국전쟁 때 난민 사살 방침 세워”
    • 입력 2006-05-29 21:21:20
    • 수정2006-06-01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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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미국이 미군 방어선에 접근하는 피난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당시 존 무초 주한 미국대사의 서한이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미 국무부 앞으로 보낸 이 서한은 1950년 노근리 학살사건이 자행된 날 작성된 것으로, 한국전쟁 동안 모든 미군 부대에 대해 동일한 방침이 시달됐고 미국 정부의 고위층도 이 같은 방침을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첫 증거라고 AP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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