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또 대규모 강진…‘머라피’ 용암 분출

입력 2006.05.30 (22:16) 수정 2006.06.01 (15: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런상황에서 오늘 또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후 심상치 않은 머라피 화산도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해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계속해서 김철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이 일어난 족자카르타에 있는 머라피 화산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루 평균 50여차례 열구름을 분출했던 머라피 화산은 지진 이후 150여 차례씩 열구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터는 본격적으로 용암이 분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이후 머라피 화산의 활동이 세배나 증가하면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자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지 주민 : " 지진이 난 뒤부터 매우 불안합니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폭발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이런 가운데 오늘 낮에는 인도네시아 동쪽 파푸아 지역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족자카르타에 이어 퉁가,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등에 이어 나흘새에 벌써 다섯번째 지진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잇딴 강진은 인도네시아판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족자카르타에서 KBS뉴스 김철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니 또 대규모 강진…‘머라피’ 용암 분출
    • 입력 2006-05-30 21:15:34
    • 수정2006-06-01 15:54:31
    뉴스 9
<앵커 멘트> 이런상황에서 오늘 또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후 심상치 않은 머라피 화산도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해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계속해서 김철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이 일어난 족자카르타에 있는 머라피 화산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루 평균 50여차례 열구름을 분출했던 머라피 화산은 지진 이후 150여 차례씩 열구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터는 본격적으로 용암이 분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이후 머라피 화산의 활동이 세배나 증가하면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자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지 주민 : " 지진이 난 뒤부터 매우 불안합니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폭발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이런 가운데 오늘 낮에는 인도네시아 동쪽 파푸아 지역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족자카르타에 이어 퉁가,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등에 이어 나흘새에 벌써 다섯번째 지진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잇딴 강진은 인도네시아판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족자카르타에서 KBS뉴스 김철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