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빨라져, 장마 전까지 불볕 더위

입력 2006.05.31 (22:40) 수정 200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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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남부지역은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장마 전까지 더운 날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바다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의 모습이 완연한 여름 풍경입니다.

30 도를 넘는 더위에 성급한 시민들은 바닷물에 몸을 적십니다.

해수욕장엔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허경임 (대구시 관음동) : "아침 일찍 선거 끝나고 얘들이 너무 더워서 바닷가 놀러가자고 해서 가족끼리 같이 나왔어요."

한낮 뙤약볕에 아스팔트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5월의 신록은 싱그러움을 더해갑니다.

도심 복판의 분수대는 온통 아이들 놀이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 "애들 노는 것만 봐도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예요."

오늘 경남 합천 지역은 31.7 도까지 올라갔고,순천 31.6도, 포항 31.2 도,서울도 26.7 도 등 예년보다 최고 6 도가 높았습니다.

6 월의 첫날인 내일도 남부 지역은 30 도를 웃돌겠고, 더운 날씨는 모레도 계속됩니다.

올 여름은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낮기온이 30 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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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빨라져, 장마 전까지 불볕 더위
    • 입력 2006-05-31 21:50:41
    • 수정2006-06-01 15:55:16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남부지역은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장마 전까지 더운 날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바다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의 모습이 완연한 여름 풍경입니다. 30 도를 넘는 더위에 성급한 시민들은 바닷물에 몸을 적십니다. 해수욕장엔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허경임 (대구시 관음동) : "아침 일찍 선거 끝나고 얘들이 너무 더워서 바닷가 놀러가자고 해서 가족끼리 같이 나왔어요." 한낮 뙤약볕에 아스팔트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5월의 신록은 싱그러움을 더해갑니다. 도심 복판의 분수대는 온통 아이들 놀이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 "애들 노는 것만 봐도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예요." 오늘 경남 합천 지역은 31.7 도까지 올라갔고,순천 31.6도, 포항 31.2 도,서울도 26.7 도 등 예년보다 최고 6 도가 높았습니다. 6 월의 첫날인 내일도 남부 지역은 30 도를 웃돌겠고, 더운 날씨는 모레도 계속됩니다. 올 여름은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낮기온이 30 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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