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투톱으로 한국 꺾는다”

입력 2006.06.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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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고가 독일의 아마추어팀인 FC방엔을 꺾고 평가전에서 4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본선을 앞두고 모든 평가전을 마무리한 토고는 한국전 베스트 11의 윤곽도 잡았습니다.

방엔에서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로 구성된 동네팀 FC방엔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토고.

전반 33분, 공격의 핵이자 멀티플레이어인 아데바요르의 선제골을 신호로 오른쪽에서 파고든 도세비, 쿠바자의 연속골이 이어졌습니다.

후반에도 교체 투입된 세나야 주니어가 한 골을 추가해 4 대 0으로 마지막 평가전을 장식했습니다.

독일입성 이후 평가전에서 4연승을 거둔 피스터 감독은 이제 한국전 베스트 11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피스터(토고 감독) : "FC방엔전선발 선수들이 아마도 월드컵에 나올겁니다. 조금 바뀔 순 있습니다."

지난 평가전들을 통해 드러난 베스트 11으로는 아데바요르와 쿠바자를 좌우 투톱으로, 좌우 날개엔 마망과 도세비,또는 세나야 주니어를 세우는 것입니다.

중앙에는 아지아오누와 로마오가 수비라인에는 아세모아사,니봄베,아발로와 창가이가 유력합니다.

토고는 그동안 워낙 약체들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진정한 전력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력과 높은 득점력을 선보인 투톱, 아데바요르와 쿠바자는 우리를 위협할 요주의 선수들임이 확실해졌습니다.

약체들과의 대결로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얻은 토고는 이제 모든 평가전 일정을 끝내고 오는 13일 우리나라와의 첫 경기를 기다립니다.

방엔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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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투톱으로 한국 꺾는다”
    • 입력 2006-06-07 21:25:56
    뉴스 9
<앵커 멘트> 토고가 독일의 아마추어팀인 FC방엔을 꺾고 평가전에서 4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본선을 앞두고 모든 평가전을 마무리한 토고는 한국전 베스트 11의 윤곽도 잡았습니다. 방엔에서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로 구성된 동네팀 FC방엔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토고. 전반 33분, 공격의 핵이자 멀티플레이어인 아데바요르의 선제골을 신호로 오른쪽에서 파고든 도세비, 쿠바자의 연속골이 이어졌습니다. 후반에도 교체 투입된 세나야 주니어가 한 골을 추가해 4 대 0으로 마지막 평가전을 장식했습니다. 독일입성 이후 평가전에서 4연승을 거둔 피스터 감독은 이제 한국전 베스트 11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피스터(토고 감독) : "FC방엔전선발 선수들이 아마도 월드컵에 나올겁니다. 조금 바뀔 순 있습니다." 지난 평가전들을 통해 드러난 베스트 11으로는 아데바요르와 쿠바자를 좌우 투톱으로, 좌우 날개엔 마망과 도세비,또는 세나야 주니어를 세우는 것입니다. 중앙에는 아지아오누와 로마오가 수비라인에는 아세모아사,니봄베,아발로와 창가이가 유력합니다. 토고는 그동안 워낙 약체들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진정한 전력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력과 높은 득점력을 선보인 투톱, 아데바요르와 쿠바자는 우리를 위협할 요주의 선수들임이 확실해졌습니다. 약체들과의 대결로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얻은 토고는 이제 모든 평가전 일정을 끝내고 오는 13일 우리나라와의 첫 경기를 기다립니다. 방엔에서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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