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 철저히 분석

입력 2006.06.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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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내일 토고와의 첫 경기에 관심을 쏟고 있는 사이 두번째 상대인 프랑스는 이미 우리 선수들을 철저히 분석해 두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챙겨야 할 프랑스의 움직임.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부접근을 완벽하게 막고 비공개 전술 훈련에 돌입한 프랑스.

스위스와 1차전을 대비하면서도 두 번째 상대인 우리 선수까지 이미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2002년 프랑스전 첫골 지난 2002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뽑았던 트레제게는 한국 축구의 성장을 언급하며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트레제게(프랑스 공격수) : "맨체스터의 박지성과 토트넘의 이영표 등 유럽 진출 선수도 생기고 4년 전보다 더욱 발전됐다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 첼시의 수비수, 갈라스도 우리 대표팀의 박지성을 요주의 선수로 꼽고, 직접 경기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박지성 차단 해법까지 제시했습니다.

<인터뷰>갈라스(프랑스 수비수) : "박지성은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의 장점은 매우 빠르다는 점입니다."

특히, 시세 대신 긴급 수혈된 고부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아인트호벤전에서 자신을 완벽하게 봉쇄한 이영표에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밀한 분석으로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며 더욱 더 부담스런 상대로 다가오는 프랑스, 프랑스가 비공개 훈련을 통해 우리를 위협할 맞춤 전술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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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한국 철저히 분석
    • 입력 2006-06-12 2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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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내일 토고와의 첫 경기에 관심을 쏟고 있는 사이 두번째 상대인 프랑스는 이미 우리 선수들을 철저히 분석해 두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챙겨야 할 프랑스의 움직임.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부접근을 완벽하게 막고 비공개 전술 훈련에 돌입한 프랑스. 스위스와 1차전을 대비하면서도 두 번째 상대인 우리 선수까지 이미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2002년 프랑스전 첫골 지난 2002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뽑았던 트레제게는 한국 축구의 성장을 언급하며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트레제게(프랑스 공격수) : "맨체스터의 박지성과 토트넘의 이영표 등 유럽 진출 선수도 생기고 4년 전보다 더욱 발전됐다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 첼시의 수비수, 갈라스도 우리 대표팀의 박지성을 요주의 선수로 꼽고, 직접 경기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박지성 차단 해법까지 제시했습니다. <인터뷰>갈라스(프랑스 수비수) : "박지성은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의 장점은 매우 빠르다는 점입니다." 특히, 시세 대신 긴급 수혈된 고부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아인트호벤전에서 자신을 완벽하게 봉쇄한 이영표에 두 번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밀한 분석으로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며 더욱 더 부담스런 상대로 다가오는 프랑스, 프랑스가 비공개 훈련을 통해 우리를 위협할 맞춤 전술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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