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축구협, 대표팀 공개적 쓴소리

입력 2006.06.12 (22:16) 수정 2006.06.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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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너스를 둘러싼 토고 선수들과 토고축구협회 측의 갈등,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긴데요.

급기야 토고축구협회 회장이 자국 선수들에게 공개적으로 쓴소리까지 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토고 선수들의 간을 키웠다.'

록 발라키양 냐싱베 토고축구협회 회장이 보너스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토고 국가대표팀에 쏘아부친 한마딥니다.

이에대해 토고 대표팀 리슈몽 포르송은 선수들이 이틀전부터 보너스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며 반발했습니다.

‘TV중계 방해’ 경기장 지붕 닫기로

FIFA가 한국과 토고전이 치뤄질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지붕을 닫기로 했습니다.

대형 지붕의 그림자가 TV 중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지붕을 닫으면 온실효과로 경기장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측은 오히려 햇볕을 차단해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 “화장실·스낵바 너무 부족해요”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관람객들은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화장실에 가는 것과 스낵바에서 간식을 사먹는 것 중 하나밖에 할 수 없다는 불평이 나왔습니다.

경기장에 화장실과 스낵바 수가 너무 적어 매 경기마다 곳곳에 줄이 너무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래터 FIFA 회장, “스위스전 보지 않겠다”

스위스 출신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중립성을 위해 14일 펼쳐질 스위스와 프랑스와의 첫 경기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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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축구협, 대표팀 공개적 쓴소리
    • 입력 2006-06-12 21:51:34
    • 수정2006-06-12 2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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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너스를 둘러싼 토고 선수들과 토고축구협회 측의 갈등,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긴데요. 급기야 토고축구협회 회장이 자국 선수들에게 공개적으로 쓴소리까지 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토고 선수들의 간을 키웠다.' 록 발라키양 냐싱베 토고축구협회 회장이 보너스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토고 국가대표팀에 쏘아부친 한마딥니다. 이에대해 토고 대표팀 리슈몽 포르송은 선수들이 이틀전부터 보너스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며 반발했습니다. ‘TV중계 방해’ 경기장 지붕 닫기로 FIFA가 한국과 토고전이 치뤄질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지붕을 닫기로 했습니다. 대형 지붕의 그림자가 TV 중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지붕을 닫으면 온실효과로 경기장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측은 오히려 햇볕을 차단해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 “화장실·스낵바 너무 부족해요”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관람객들은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화장실에 가는 것과 스낵바에서 간식을 사먹는 것 중 하나밖에 할 수 없다는 불평이 나왔습니다. 경기장에 화장실과 스낵바 수가 너무 적어 매 경기마다 곳곳에 줄이 너무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래터 FIFA 회장, “스위스전 보지 않겠다” 스위스 출신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중립성을 위해 14일 펼쳐질 스위스와 프랑스와의 첫 경기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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