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통일축전 개막…북측 5·18묘지 참배

입력 2006.06.14 (22:28) 수정 2006.06.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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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광주에서 개막된 민족 통일 대축전엔 예정대로 북측 대표단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정길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열리는 6.15 민족통일 대축전은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녹취>백낙청 (6.15 행사위원회 상임대회장): "북측 인사들 환영하고, 통일 대축전이 원만하게 치러지길 바란다."

남과 북 해외에서 온 대표단과 시민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지켜보며 서로의 거리감을 좁히고 민족이 하나임을 확인했습니다.

서해 직항로를 통해 광주공항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 150여 명은 공항과 숙소 등지에서도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재연 (학생): " 통일이 빨리 됐으면 한다. 너무 반갑습니다."

북측 참가단은 오늘 오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녹취>김영대 (북측 단장):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서 싸우다 희생된 분들의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남과 북은 내일 6.15 공동선언 실천 민족 통일대회에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양측간 화합을 다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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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5 통일축전 개막…북측 5·18묘지 참배
    • 입력 2006-06-14 21:38:41
    • 수정2006-06-14 2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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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광주에서 개막된 민족 통일 대축전엔 예정대로 북측 대표단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정길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에서 열리는 6.15 민족통일 대축전은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녹취>백낙청 (6.15 행사위원회 상임대회장): "북측 인사들 환영하고, 통일 대축전이 원만하게 치러지길 바란다." 남과 북 해외에서 온 대표단과 시민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지켜보며 서로의 거리감을 좁히고 민족이 하나임을 확인했습니다. 서해 직항로를 통해 광주공항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 150여 명은 공항과 숙소 등지에서도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재연 (학생): " 통일이 빨리 됐으면 한다. 너무 반갑습니다." 북측 참가단은 오늘 오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녹취>김영대 (북측 단장):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서 싸우다 희생된 분들의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남과 북은 내일 6.15 공동선언 실천 민족 통일대회에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양측간 화합을 다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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