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전에 사활건다

입력 2006.06.16 (22:14) 수정 2006.06.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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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의 2차전을 앞둔 프랑스훈련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스위스전 무승부로 팬들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는 프랑스는 백전노장 지단과 최고의 골잡이 앙리까지도 여유를 잃은 모습입니다.

하멜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2차전을 앞둔 프랑스훈련장에서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스위스전을 앞두고 여유를 보이던 지단과 앙리까지도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심지어, 많은 골로 승리를 장담했던 도메네크 감독마저 조심스런 반응입니다.

<인터뷰>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 감독): "한국은 수비만 하는 팀이 아니라 공격도 뛰어난 팀이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달라진 분위기처럼 프랑스의 한국전 준비는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디오분석을 끝낸 도메니크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말루다까지 최정예 멤버 총동원을 선언했습니다.

말루다의 합류는 평가전에서 덴마크와 멕시코 등 강호들을 줄줄이 꺾었던 최강의 진용을 갖추겠다는 의밉니다.

절대 신뢰하던 지단과 앙리에게도 고도의 집중력을 갖추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신예 리베리와 트레제게, 사아 등 특급 조커들에게도 아트사커의 중심다운 역할을 준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이미 전달해 놓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만회하려 한국전에서 초강수를 두고 있는 프랑스.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한 프랑스가 우리와의 2차전에 배수의 진을 친 분위깁니다.

하멜른에서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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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한국전에 사활건다
    • 입력 2006-06-16 21:13:41
    • 수정2006-06-16 22: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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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와의 2차전을 앞둔 프랑스훈련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스위스전 무승부로 팬들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는 프랑스는 백전노장 지단과 최고의 골잡이 앙리까지도 여유를 잃은 모습입니다. 하멜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2차전을 앞둔 프랑스훈련장에서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스위스전을 앞두고 여유를 보이던 지단과 앙리까지도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심지어, 많은 골로 승리를 장담했던 도메네크 감독마저 조심스런 반응입니다. <인터뷰>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 감독): "한국은 수비만 하는 팀이 아니라 공격도 뛰어난 팀이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달라진 분위기처럼 프랑스의 한국전 준비는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디오분석을 끝낸 도메니크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말루다까지 최정예 멤버 총동원을 선언했습니다. 말루다의 합류는 평가전에서 덴마크와 멕시코 등 강호들을 줄줄이 꺾었던 최강의 진용을 갖추겠다는 의밉니다. 절대 신뢰하던 지단과 앙리에게도 고도의 집중력을 갖추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신예 리베리와 트레제게, 사아 등 특급 조커들에게도 아트사커의 중심다운 역할을 준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이미 전달해 놓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만회하려 한국전에서 초강수를 두고 있는 프랑스.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한 프랑스가 우리와의 2차전에 배수의 진을 친 분위깁니다. 하멜른에서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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