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간다!’ 태극전사들 출사표

입력 2006.06.22 (08:02) 수정 2006.06.22 (1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6강 진출의 운명을 가를 스위스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비공개 훈련으로 맞춤 전술을 가다듬은 축구대표팀이 스위스를 초반부터 밀어붙여 16강에 안착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부터 화끈한 공격이다! 알프스 전사들을 넘어 16강으로 가려는 태극전사들의 출사표입니다.

프랑스전처럼 초반에 기선을 뺏기면 체력이 뛰어난 스위스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해 처음부터 몰아붙일 태세입니다.

경기 초반, 이른바 아드보카트 타임에 선제골을 뽑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인터뷰> 설기현 (축구대표팀 공격수) : "준비끝,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스위스와 비길 경우 '경우의 수'라는 덫에 걸릴 수 있는 만큼 무실점방어를 이끌고 있는 센데로스와 뮐러, 두 중앙수비수의 허점을 파고들 과감한 전술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재진 (축구대표팀 공격수) : "순간적으로 돌아들어가자..."

수비 진영은 프라이와 슈트렐러, 투톱을 향하는 크로스를 원천 봉쇄하는 데 승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축구대표팀 수비수) : "1,2차전보다 투쟁심을 길러...."

투혼을 앞세운 공격축구로 강호 스위스와 정면대결을 선언한 축구 대표팀은 오늘 운명의 땅, 하노버에 입성합니다.

스위스전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유니폼에 새겨진 투혼의 의미를 그라운드에서 펼쳐보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6강 간다!’ 태극전사들 출사표
    • 입력 2006-06-22 07:02:40
    • 수정2006-06-22 14:19:29
    뉴스광장
<앵커 멘트> 16강 진출의 운명을 가를 스위스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비공개 훈련으로 맞춤 전술을 가다듬은 축구대표팀이 스위스를 초반부터 밀어붙여 16강에 안착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부터 화끈한 공격이다! 알프스 전사들을 넘어 16강으로 가려는 태극전사들의 출사표입니다. 프랑스전처럼 초반에 기선을 뺏기면 체력이 뛰어난 스위스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해 처음부터 몰아붙일 태세입니다. 경기 초반, 이른바 아드보카트 타임에 선제골을 뽑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인터뷰> 설기현 (축구대표팀 공격수) : "준비끝,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스위스와 비길 경우 '경우의 수'라는 덫에 걸릴 수 있는 만큼 무실점방어를 이끌고 있는 센데로스와 뮐러, 두 중앙수비수의 허점을 파고들 과감한 전술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재진 (축구대표팀 공격수) : "순간적으로 돌아들어가자..." 수비 진영은 프라이와 슈트렐러, 투톱을 향하는 크로스를 원천 봉쇄하는 데 승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축구대표팀 수비수) : "1,2차전보다 투쟁심을 길러...." 투혼을 앞세운 공격축구로 강호 스위스와 정면대결을 선언한 축구 대표팀은 오늘 운명의 땅, 하노버에 입성합니다. 스위스전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유니폼에 새겨진 투혼의 의미를 그라운드에서 펼쳐보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