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지방 경제 활성화 당부

입력 2000.09.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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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충북도청의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그 동안 총선과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미뤄왔던 전국 16개 시도에 대한 순시에 나섰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시 어려워진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충북도청을 시작으로 16개 시도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현 경제난 타계를 위해서는 4대부문의 개혁이 시급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새로이 결단을 내려서 이를 가지고 금융과 기업은 연말까지, 그리고 공공부문, 노사문제는 명년 2월까지 개혁을 완성을 해 가지고 내년 이후는 안정된 성장을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진전을 이루고 있는 남북관계를 설명하고 이산가족 문제해결이 가장 긴급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머지 않아서 모든 이산가족이 서로 생사를 확인하고 소식도 전할 수 있는 그러한 데까지 가는 데 쉬지않고 계속 노력해서 반드시 이 문제를 실현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앞으로의 통일교역의 방향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평화교류와 협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부에서 북한을 도울 여력이 있느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지만 남북교류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도 큰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은 대전시와 충남도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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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지방 경제 활성화 당부
    • 입력 2000-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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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충북도청의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그 동안 총선과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미뤄왔던 전국 16개 시도에 대한 순시에 나섰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시 어려워진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충북도청을 시작으로 16개 시도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현 경제난 타계를 위해서는 4대부문의 개혁이 시급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새로이 결단을 내려서 이를 가지고 금융과 기업은 연말까지, 그리고 공공부문, 노사문제는 명년 2월까지 개혁을 완성을 해 가지고 내년 이후는 안정된 성장을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진전을 이루고 있는 남북관계를 설명하고 이산가족 문제해결이 가장 긴급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머지 않아서 모든 이산가족이 서로 생사를 확인하고 소식도 전할 수 있는 그러한 데까지 가는 데 쉬지않고 계속 노력해서 반드시 이 문제를 실현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앞으로의 통일교역의 방향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평화교류와 협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부에서 북한을 도울 여력이 있느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지만 남북교류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도 큰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은 대전시와 충남도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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