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간의 회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에서 시작된 제3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경협확대방안 등 기존의 합의사항들을 내실화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금진 단장 등 북측대표단은 중국 베이징과 서울을 거쳐서 제주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북측대표단 22명은 박재규 남측 수석대표가 나와 직접 맞이했고 양측 대표간에 잠시 후 환담이 진행됐습니다.
⊙박재규(남측 수석대표):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금진(북측 수석대표): 백두에서 제주까지 통일의 무지개를 그리고 온 감정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자: 북측대표단은 도착성명을 통해 이번 3차회담에서도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은 공식회담을 갖지 않은 대신 여미지식물원을 참관했으며 우근민 제주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막후접촉을 가졌습니다.
공식회담은 내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남북은 특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문일정과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그리고 식량제공 이후에 이루어질 경협 확대문제에 대해 합의도출을 시도합니다.
3박 4일 동안 이루어지는 다양한 접촉을 통해 양측은 남북 화해협력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오늘 제주에서 시작된 제3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경협확대방안 등 기존의 합의사항들을 내실화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금진 단장 등 북측대표단은 중국 베이징과 서울을 거쳐서 제주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북측대표단 22명은 박재규 남측 수석대표가 나와 직접 맞이했고 양측 대표간에 잠시 후 환담이 진행됐습니다.
⊙박재규(남측 수석대표):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금진(북측 수석대표): 백두에서 제주까지 통일의 무지개를 그리고 온 감정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자: 북측대표단은 도착성명을 통해 이번 3차회담에서도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은 공식회담을 갖지 않은 대신 여미지식물원을 참관했으며 우근민 제주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막후접촉을 가졌습니다.
공식회담은 내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남북은 특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문일정과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그리고 식량제공 이후에 이루어질 경협 확대문제에 대해 합의도출을 시도합니다.
3박 4일 동안 이루어지는 다양한 접촉을 통해 양측은 남북 화해협력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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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장관급 회담
-
- 입력 2000-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간의 회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에서 시작된 제3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와 경협확대방안 등 기존의 합의사항들을 내실화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금진 단장 등 북측대표단은 중국 베이징과 서울을 거쳐서 제주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북측대표단 22명은 박재규 남측 수석대표가 나와 직접 맞이했고 양측 대표간에 잠시 후 환담이 진행됐습니다.
⊙박재규(남측 수석대표):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금진(북측 수석대표): 백두에서 제주까지 통일의 무지개를 그리고 온 감정을 가지고 왔습니다.
⊙기자: 북측대표단은 도착성명을 통해 이번 3차회담에서도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은 공식회담을 갖지 않은 대신 여미지식물원을 참관했으며 우근민 제주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막후접촉을 가졌습니다.
공식회담은 내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남북은 특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문일정과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그리고 식량제공 이후에 이루어질 경협 확대문제에 대해 합의도출을 시도합니다.
3박 4일 동안 이루어지는 다양한 접촉을 통해 양측은 남북 화해협력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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