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지역 ‘전염병·피부병’ 조심
입력 2006.07.19 (20:48)
수정 2006.07.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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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피부병 등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삼키고 지나간 폭우.
집은 무너지고 살림살이는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몸 하나 쉴 공간은 물론 깨끗한 물 한 모금 마시기도 힘이 듭니다.
<인터뷰>백용기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 "빗물을 받아먹고 있는 실정, 너무나 물이 절박해 흙물을 먹고 있다"
이러다보니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염병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가장 먼저 조심해야 될 것은 각종 수인성 전염병.
수도가 끊기고 전기, 가스도 끊기면서 오염된 물이나 상한 음식을 통해 쉽게 발병하게 됩니다.
<인터뷰>"냉장고에 든 음식도 믿어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버려야 된다.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도 대비해야 합니다.
젖은 몸으로 오래 지내다 보면 건장한 어른이라도 체온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게다가 면역력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폐렴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기온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수구와 정화조 등이 침수되면서 발병하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한 대비는 기본.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반드시 씻어주고, 세균 침범에 대비해 작은 상처라도 소홀히 다루지 않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피부병 등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삼키고 지나간 폭우.
집은 무너지고 살림살이는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몸 하나 쉴 공간은 물론 깨끗한 물 한 모금 마시기도 힘이 듭니다.
<인터뷰>백용기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 "빗물을 받아먹고 있는 실정, 너무나 물이 절박해 흙물을 먹고 있다"
이러다보니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염병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가장 먼저 조심해야 될 것은 각종 수인성 전염병.
수도가 끊기고 전기, 가스도 끊기면서 오염된 물이나 상한 음식을 통해 쉽게 발병하게 됩니다.
<인터뷰>"냉장고에 든 음식도 믿어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버려야 된다.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도 대비해야 합니다.
젖은 몸으로 오래 지내다 보면 건장한 어른이라도 체온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게다가 면역력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폐렴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기온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수구와 정화조 등이 침수되면서 발병하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한 대비는 기본.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반드시 씻어주고, 세균 침범에 대비해 작은 상처라도 소홀히 다루지 않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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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지역 ‘전염병·피부병’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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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19 20:33:32
- 수정2006-07-19 20:50:50

<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피부병 등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모든 것을 삼키고 지나간 폭우.
집은 무너지고 살림살이는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몸 하나 쉴 공간은 물론 깨끗한 물 한 모금 마시기도 힘이 듭니다.
<인터뷰>백용기 (평창군 진부면 마평리): "빗물을 받아먹고 있는 실정, 너무나 물이 절박해 흙물을 먹고 있다"
이러다보니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염병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가장 먼저 조심해야 될 것은 각종 수인성 전염병.
수도가 끊기고 전기, 가스도 끊기면서 오염된 물이나 상한 음식을 통해 쉽게 발병하게 됩니다.
<인터뷰>"냉장고에 든 음식도 믿어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버려야 된다.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도 대비해야 합니다.
젖은 몸으로 오래 지내다 보면 건장한 어른이라도 체온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게다가 면역력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폐렴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인터뷰>" 기온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수구와 정화조 등이 침수되면서 발병하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한 대비는 기본.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반드시 씻어주고, 세균 침범에 대비해 작은 상처라도 소홀히 다루지 않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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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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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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