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구 장외집회

입력 2000.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나라당은 대구 장외집회를 강행해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장한식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대구에서 이달 들어 네번째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여권이 영수회담을 거부하는 등 정국 정상화의 의지가 없어 장외집회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의 원상회복과 함께 의혹현안들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권력형 불법대출 사건과 부정선거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적 의혹을 밝히기 위해 특검제를 도입하라.
⊙기자: 이 총재는 또 공적자금 과다투입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대북정책도 전면 재검토해 국민의 동의를 얻어 시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장외집회 후 대구 시내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등원론을 주장해온 박근혜 부총재와 김덕룡 의원은 오늘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금명간 긴급 총재단회의를 열어 국회 등원 여부 등을 진지하게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 대구 장외집회
    • 입력 2000-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나라당은 대구 장외집회를 강행해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장한식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대구에서 이달 들어 네번째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여권이 영수회담을 거부하는 등 정국 정상화의 의지가 없어 장외집회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의 원상회복과 함께 의혹현안들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권력형 불법대출 사건과 부정선거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적 의혹을 밝히기 위해 특검제를 도입하라. ⊙기자: 이 총재는 또 공적자금 과다투입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대북정책도 전면 재검토해 국민의 동의를 얻어 시행하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장외집회 후 대구 시내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등원론을 주장해온 박근혜 부총재와 김덕룡 의원은 오늘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금명간 긴급 총재단회의를 열어 국회 등원 여부 등을 진지하게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