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 첫 2연승 ‘자신감 확인’

입력 2006.07.31 (22:14) 수정 2006.07.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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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리그 배구, 이집트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2차전에서도 이겨 4연패뒤 처음으로 2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세대교체에 들어간 우리나라 남자배구에 켜진 반가운 청신호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집트와의 2차전에서 나선 우리나라는 후인정의 노련하고 날카로운 공격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이집트의 강서브에 흔들려 14 대 10까지 뒤졌던 2세트는 신예들이 해결했습니다.

차세대 거포의 계보를 이을 문성민과 강동진의 폭발적인 스파이크가 이어졌고, 송병일, 하경민등의 블로킹 득점까지 따라줘 놓칠뻔했던 경기의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여세를 몰아 3 대 0 완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대회 2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비록 홈 4연패뒤에 얻은 성과지만, 8년만에 월드리그에 출전한 우리나라 남자배구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원정 2연승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확인했습니다.

특히,이번대회를 통해 주전급으로 자리잡은 문성민등 신진들에게는 세계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호철 (대표팀감독): "젊은 선수들을 많이 투입하고 있고, 경기를할수록 기대가 크다."

동유럽의 강호 불가리아,우승후보 쿠바와의 원정 2연전등 6경기가 더 남은 우리나라는 오는 주말, 불가리아로 이동해 승부를 계속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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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리그 첫 2연승 ‘자신감 확인’
    • 입력 2006-07-31 21:50:38
    • 수정2006-07-31 2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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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리그 배구, 이집트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2차전에서도 이겨 4연패뒤 처음으로 2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세대교체에 들어간 우리나라 남자배구에 켜진 반가운 청신호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집트와의 2차전에서 나선 우리나라는 후인정의 노련하고 날카로운 공격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이집트의 강서브에 흔들려 14 대 10까지 뒤졌던 2세트는 신예들이 해결했습니다. 차세대 거포의 계보를 이을 문성민과 강동진의 폭발적인 스파이크가 이어졌고, 송병일, 하경민등의 블로킹 득점까지 따라줘 놓칠뻔했던 경기의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여세를 몰아 3 대 0 완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대회 2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비록 홈 4연패뒤에 얻은 성과지만, 8년만에 월드리그에 출전한 우리나라 남자배구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원정 2연승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확인했습니다. 특히,이번대회를 통해 주전급으로 자리잡은 문성민등 신진들에게는 세계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호철 (대표팀감독): "젊은 선수들을 많이 투입하고 있고, 경기를할수록 기대가 크다." 동유럽의 강호 불가리아,우승후보 쿠바와의 원정 2연전등 6경기가 더 남은 우리나라는 오는 주말, 불가리아로 이동해 승부를 계속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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