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련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서구에 있는 한 병원에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학생들이 입원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인천 강화군의 한 수련원이 주최한 극기훈련에 참가했던 초중고교생 137명 가운데 7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들 가운데 19명은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병원 담당 간호사 : "설사와 심한 구토 증상을 보였고, 일단 급성 장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며, 대전 등 다른 지역 참가 학생 일부도 설사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과 수련원의 음식과 식수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지난 12일 수련원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한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이날 점심 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생 보호자 : "돈가스하고 연근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탈수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 세균성 이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련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서구에 있는 한 병원에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학생들이 입원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인천 강화군의 한 수련원이 주최한 극기훈련에 참가했던 초중고교생 137명 가운데 7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들 가운데 19명은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병원 담당 간호사 : "설사와 심한 구토 증상을 보였고, 일단 급성 장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며, 대전 등 다른 지역 참가 학생 일부도 설사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과 수련원의 음식과 식수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지난 12일 수련원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한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이날 점심 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생 보호자 : "돈가스하고 연근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탈수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 세균성 이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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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수련회 참가한 학생 집단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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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6 07:08:27
<앵커 멘트>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련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서구에 있는 한 병원에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학생들이 입원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인천 강화군의 한 수련원이 주최한 극기훈련에 참가했던 초중고교생 137명 가운데 7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들 가운데 19명은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병원 담당 간호사 : "설사와 심한 구토 증상을 보였고, 일단 급성 장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며, 대전 등 다른 지역 참가 학생 일부도 설사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과 수련원의 음식과 식수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지난 12일 수련원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한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점으로 미뤄 이날 점심 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생 보호자 : "돈가스하고 연근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탈수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 세균성 이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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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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