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전면 파업 돌입

입력 2006.08.16 (22:09) 수정 2006.08.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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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쌍용자동차 노조원 5천여명이 평택 공장에 모여 공장을 패쇄한 채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석 기자!

그곳에서 숙식을 하며 파업을 벌인다구요?

<리포트>

네, 쌍용차 노조원들은 조금전 총파업 선포식을 마치고, 지금은 조합원과 가족 등 6천여명이 모여 대동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조합원들은 회사에 남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창원공장 등 전국 7개 지부 조합원 5,000여명이 모여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파업이 끝날때까지 이곳 평택공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쌍용차 노조측은 이를위해 생수와 컵라면 만 여개를 준비했으며, 회사측의 단전, 단수조치에 대한 대비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노조측은 쌍용차의 중국인 임원 7명에 대한 출근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파업과 함께 쌍용차를 인수한 상하이 자동차측의 기술 유출 의혹과 구조조정의 부당성에 대한 대 국민 선전전도 벌일 계획입니다.

내일은 공장 사수대 천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들이 대학로에서 중국대사관까지 삼보일배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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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자동차, 전면 파업 돌입
    • 입력 2006-08-16 21:20:31
    • 수정2006-08-16 2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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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쌍용자동차 노조원 5천여명이 평택 공장에 모여 공장을 패쇄한 채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석 기자! 그곳에서 숙식을 하며 파업을 벌인다구요? <리포트> 네, 쌍용차 노조원들은 조금전 총파업 선포식을 마치고, 지금은 조합원과 가족 등 6천여명이 모여 대동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조합원들은 회사에 남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창원공장 등 전국 7개 지부 조합원 5,000여명이 모여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파업이 끝날때까지 이곳 평택공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쌍용차 노조측은 이를위해 생수와 컵라면 만 여개를 준비했으며, 회사측의 단전, 단수조치에 대한 대비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노조측은 쌍용차의 중국인 임원 7명에 대한 출근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파업과 함께 쌍용차를 인수한 상하이 자동차측의 기술 유출 의혹과 구조조정의 부당성에 대한 대 국민 선전전도 벌일 계획입니다. 내일은 공장 사수대 천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들이 대학로에서 중국대사관까지 삼보일배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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