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침묵 깨고 터진 ‘37호 홈런’

입력 2006.08.24 (22:09) 수정 2006.08.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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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14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했습니다.

오랜 침묵을 깬 홈런포여서 그 의미는 남다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언킹 이승엽의 대포가 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폭발했습니다.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

이승엽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완 나스노 다쿠미의 변화구를 두들겨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바로 홈런임을 직감할수 있는 빨래줄같은 한방이었습니다.

지난 10일 야쿠르트전 이후 무려 14일,1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어서 그 의미는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칫 홈런에대한 중압감으로 올수 있는 슬럼프에대한 우려를 씻어 냈기때문입니다.

또 올시즌 1차목표인 40 홈런고지에 3개차로 다가섰고,우즈와의 홈런경쟁에서도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이승엽은 시즌 37호홈런과 함께 85타점으로 지바 롯데시절 세운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도 넘어 섰습니다.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그러나 5회 볼넷을 얻은뒤 대주자로 교체됐습니다.

갑작스런 무릎통증으로 코칭스탭에 교체를 요청한뒤, 스스로 물러 났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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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침묵 깨고 터진 ‘37호 홈런’
    • 입력 2006-08-24 21:43:45
    • 수정2006-08-24 2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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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14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했습니다. 오랜 침묵을 깬 홈런포여서 그 의미는 남다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언킹 이승엽의 대포가 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폭발했습니다.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 이승엽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완 나스노 다쿠미의 변화구를 두들겨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맞는 순간 바로 홈런임을 직감할수 있는 빨래줄같은 한방이었습니다. 지난 10일 야쿠르트전 이후 무려 14일,1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어서 그 의미는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칫 홈런에대한 중압감으로 올수 있는 슬럼프에대한 우려를 씻어 냈기때문입니다. 또 올시즌 1차목표인 40 홈런고지에 3개차로 다가섰고,우즈와의 홈런경쟁에서도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이승엽은 시즌 37호홈런과 함께 85타점으로 지바 롯데시절 세운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도 넘어 섰습니다.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그러나 5회 볼넷을 얻은뒤 대주자로 교체됐습니다. 갑작스런 무릎통증으로 코칭스탭에 교체를 요청한뒤, 스스로 물러 났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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