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란 괴력발휘

입력 2000.10.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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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전국체전 이틀째인 오늘 국내 귀화를 열망하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여자 역사 김춘란 선수가 세계 정상급의 기량으로 한국 신기록 행진을 벌여 역도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역도의 새 희망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선족 출신의 역도 선수로 69kg급 번외 경기에 출전한 김춘란.
국내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힘과 기술로 신기록 행진을 벌여,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습니다.
인상 105kg에 용상 130kg 그리고 합계 235kg. 김춘란 선수의 오늘 기록은 한국기록을 합해서 무려 17.5kg 넘어선 것입니다.
시드니 올림픽 우승기록과는 불과 7.5kg 뒤진 것으로 경기가 끝난 뒤 김 선수는 할아버지 국적을 얻을 수 있다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김춘란: 이 다음에 운동 더 잘해서 조국을 위해서 노력해서 금메달 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경기를 지켜 본 역도인들은 2년이 넘는 선수 생활 공백과 짧은 훈련기간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원덕(부산역도연맹 전무이사): 이 선수의 원래 기록은 265kg입니다.
금메달 딸 수 있는 자질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선수니까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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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란 괴력발휘
    • 입력 2000-10-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부산 전국체전 이틀째인 오늘 국내 귀화를 열망하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여자 역사 김춘란 선수가 세계 정상급의 기량으로 한국 신기록 행진을 벌여 역도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역도의 새 희망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선족 출신의 역도 선수로 69kg급 번외 경기에 출전한 김춘란. 국내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힘과 기술로 신기록 행진을 벌여,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습니다. 인상 105kg에 용상 130kg 그리고 합계 235kg. 김춘란 선수의 오늘 기록은 한국기록을 합해서 무려 17.5kg 넘어선 것입니다. 시드니 올림픽 우승기록과는 불과 7.5kg 뒤진 것으로 경기가 끝난 뒤 김 선수는 할아버지 국적을 얻을 수 있다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김춘란: 이 다음에 운동 더 잘해서 조국을 위해서 노력해서 금메달 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경기를 지켜 본 역도인들은 2년이 넘는 선수 생활 공백과 짧은 훈련기간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원덕(부산역도연맹 전무이사): 이 선수의 원래 기록은 265kg입니다. 금메달 딸 수 있는 자질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선수니까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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