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별로 없던 모기가 가을들어 극성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곳곳에서 모기가 눈에 띕니다.
때아닌 모기떼에 주민들은 요즘 잠을 설치기 일쑵니다.
<녹취>주민: "자다가 꼭 모기를 잡아야 돼요. 여름보다 더 문다니까요. "
인천의 이 집에서도 여름에 친 모기장을 아직까지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미영 (인천시 부개동): "낮에도 모기가 있더라구요, 저녁엔 한 6시쯤엔 모기향 두개씩 피우고.."
실제로 9월 말 현재 모기의 개체수는 채집소 당 797마리로 평년의 4배, 수해로 모기가 크게 줄었던 지난 7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원인은 평년보다 2~3도 높은 이상기온에다 도시화로 건물들 난방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신이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낮기온은 따뜻하고 밤기온은 쌀쌀해서 외부에서 발생하는 모기가 내부로 굉장히 많이 들어올려는 경향이.."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름은 지났지만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위험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윤희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방역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매일 하고 있어요.."
때아닌 모기떼로 전국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요즘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별로 없던 모기가 가을들어 극성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곳곳에서 모기가 눈에 띕니다.
때아닌 모기떼에 주민들은 요즘 잠을 설치기 일쑵니다.
<녹취>주민: "자다가 꼭 모기를 잡아야 돼요. 여름보다 더 문다니까요. "
인천의 이 집에서도 여름에 친 모기장을 아직까지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미영 (인천시 부개동): "낮에도 모기가 있더라구요, 저녁엔 한 6시쯤엔 모기향 두개씩 피우고.."
실제로 9월 말 현재 모기의 개체수는 채집소 당 797마리로 평년의 4배, 수해로 모기가 크게 줄었던 지난 7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원인은 평년보다 2~3도 높은 이상기온에다 도시화로 건물들 난방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신이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낮기온은 따뜻하고 밤기온은 쌀쌀해서 외부에서 발생하는 모기가 내부로 굉장히 많이 들어올려는 경향이.."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름은 지났지만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위험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윤희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방역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매일 하고 있어요.."
때아닌 모기떼로 전국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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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엔 없더니…‘가을 모기’ 극성
-
- 입력 2006-10-11 21:32:21
<앵커 멘트>
요즘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별로 없던 모기가 가을들어 극성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아파트... 곳곳에서 모기가 눈에 띕니다.
때아닌 모기떼에 주민들은 요즘 잠을 설치기 일쑵니다.
<녹취>주민: "자다가 꼭 모기를 잡아야 돼요. 여름보다 더 문다니까요. "
인천의 이 집에서도 여름에 친 모기장을 아직까지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미영 (인천시 부개동): "낮에도 모기가 있더라구요, 저녁엔 한 6시쯤엔 모기향 두개씩 피우고.."
실제로 9월 말 현재 모기의 개체수는 채집소 당 797마리로 평년의 4배, 수해로 모기가 크게 줄었던 지난 7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원인은 평년보다 2~3도 높은 이상기온에다 도시화로 건물들 난방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신이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낮기온은 따뜻하고 밤기온은 쌀쌀해서 외부에서 발생하는 모기가 내부로 굉장히 많이 들어올려는 경향이.."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름은 지났지만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위험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윤희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방역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매일 하고 있어요.."
때아닌 모기떼로 전국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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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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