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삼성동 ASEM회의장 앞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서울 3차 ASEM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26개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다자외교에서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어냄으로써 외교역량을 한층 높였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6개국이 모인 다자회의.
나라마다 이해가 다른 상황에서 문구 하나 합의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의장성명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의장성명외에 서울선언과 아시아유럽협력체제 2000이라는 기본문서가 채택됐습니다.
특히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망 구축 등 16개 협력사업에 합의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체제도 구축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배경에는 회원국간의 끈질긴 사전조율과 협의가 있었고, 이를 주도한 것은 우리나라였습니다.
그것도 다자외교를 처음 주관한 초보의장국이었습니다.
특히 논란이 심했던 서울선언의 합의를 도출하고 북한을 다자무대로 나오게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우리의 입장도 관철시켰습니다.
⊙최영진(외교부 외교정책실장): 북한의 다자협력체 참여가 커지고 국제사회의 참여가 커질수록 한반도의 평화정착의가능성도 따라서 커진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 만큼 북한한테도 좋고, 우리한테도 좋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다자외교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도 이번 ASEM에서 얻은 성과입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이번 서울 3차 ASEM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26개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다자외교에서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어냄으로써 외교역량을 한층 높였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6개국이 모인 다자회의.
나라마다 이해가 다른 상황에서 문구 하나 합의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의장성명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의장성명외에 서울선언과 아시아유럽협력체제 2000이라는 기본문서가 채택됐습니다.
특히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망 구축 등 16개 협력사업에 합의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체제도 구축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배경에는 회원국간의 끈질긴 사전조율과 협의가 있었고, 이를 주도한 것은 우리나라였습니다.
그것도 다자외교를 처음 주관한 초보의장국이었습니다.
특히 논란이 심했던 서울선언의 합의를 도출하고 북한을 다자무대로 나오게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우리의 입장도 관철시켰습니다.
⊙최영진(외교부 외교정책실장): 북한의 다자협력체 참여가 커지고 국제사회의 참여가 커질수록 한반도의 평화정착의가능성도 따라서 커진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 만큼 북한한테도 좋고, 우리한테도 좋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다자외교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도 이번 ASEM에서 얻은 성과입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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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셈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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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 삼성동 ASEM회의장 앞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서울 3차 ASEM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26개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다자외교에서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어냄으로써 외교역량을 한층 높였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6개국이 모인 다자회의.
나라마다 이해가 다른 상황에서 문구 하나 합의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의장성명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의장성명외에 서울선언과 아시아유럽협력체제 2000이라는 기본문서가 채택됐습니다.
특히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망 구축 등 16개 협력사업에 합의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체제도 구축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배경에는 회원국간의 끈질긴 사전조율과 협의가 있었고, 이를 주도한 것은 우리나라였습니다.
그것도 다자외교를 처음 주관한 초보의장국이었습니다.
특히 논란이 심했던 서울선언의 합의를 도출하고 북한을 다자무대로 나오게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우리의 입장도 관철시켰습니다.
⊙최영진(외교부 외교정책실장): 북한의 다자협력체 참여가 커지고 국제사회의 참여가 커질수록 한반도의 평화정착의가능성도 따라서 커진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 만큼 북한한테도 좋고, 우리한테도 좋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다자외교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도 이번 ASEM에서 얻은 성과입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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