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손혜경, 사격 2관왕

<앵커 멘트>
부진했던 사격에서도 금메달이 한꺼번에 두 개 나왔습니다.
손혜경선수는 개인,단체 두개의 금메달을 목을 걸었습니다. 계속해서 심병일 기잡니다.

<리포트>

손혜경이 금메달의 뜨거운 포옹을 나눕니다.

더블트랩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금메달에 목말라 하던 사격팀에 한꺼번에 2개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인터뷰>손혜경(사격 2관왕) : "사격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서 기쁘고 앞으로 사격에서 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손혜경은 3라운드 합계 105점을 쏴 개인전 금메달을 땄고, 함께 출전한 후배 이보나,김미진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손혜경은 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녀 선수로는 처음으로 더블트랩에서 금메달을 따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인터뷰>변경수(사격 대표팀 감독) : "한번도 총이 싫지 않은 선수, 좌절은 있었지만 극복해내서 고맙습니다."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스키트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던 손혜경은 모레 스키트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