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줌마 암벽등반대

입력 2000.10.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보기에도 아찔한 암벽등반을 직접 즐기는 주부들이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한 주부 산악회 회원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수직으로 깎아지는 암벽은 높이가 30m입니다.
생명줄 하나를 의지하고 암벽을 오르는 사람은 50대 주부입니다.
정상에 다다르자 가슴졸이던 동료들의 박수가 터집니다.
⊙박윤정(주부): 건강에도 좋고 또 정신적으로도 정신집중도 되고...
⊙기자: 석 달 여 전 우연히 모임을 구성하게 된 이 여성 암벽등반대는 이제 일주일이 멀다하고 산을 찾습니다.
암벽을 수직등반하는 여성 회원들은 3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옥련(주부): 허리가 아팠는데요.
이거 하니까 허리도 많이 좋아지고 지금 굉장히 자신감도 생기고...
⊙기자: 내려오는 자세는 유격대 조교 못지 않습니다.
⊙류미진(주부): 여자나 남자나 오르는 건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같이, 남자들 오르는 데는 여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기자: 거칠고 힘들어 보이는 암벽 등반.
그러나 몇 번의 기초훈련이면 5, 60도 경사의 암벽을 오를 수 있어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는 아줌마 암벽등반대
    • 입력 2000-10-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보기에도 아찔한 암벽등반을 직접 즐기는 주부들이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한 주부 산악회 회원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수직으로 깎아지는 암벽은 높이가 30m입니다. 생명줄 하나를 의지하고 암벽을 오르는 사람은 50대 주부입니다. 정상에 다다르자 가슴졸이던 동료들의 박수가 터집니다. ⊙박윤정(주부): 건강에도 좋고 또 정신적으로도 정신집중도 되고... ⊙기자: 석 달 여 전 우연히 모임을 구성하게 된 이 여성 암벽등반대는 이제 일주일이 멀다하고 산을 찾습니다. 암벽을 수직등반하는 여성 회원들은 3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옥련(주부): 허리가 아팠는데요. 이거 하니까 허리도 많이 좋아지고 지금 굉장히 자신감도 생기고... ⊙기자: 내려오는 자세는 유격대 조교 못지 않습니다. ⊙류미진(주부): 여자나 남자나 오르는 건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같이, 남자들 오르는 데는 여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기자: 거칠고 힘들어 보이는 암벽 등반. 그러나 몇 번의 기초훈련이면 5, 60도 경사의 암벽을 오를 수 있어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