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재소장 지명

입력 2006.1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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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오늘 오후 새 헌법재판소장이 지명됩니다.

이강국 전 대법관이 유력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오후 헌법 재판소장 후보자로 이강국 전 대법관을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헌법 재판소장 후보자로 이강국 전 대법관이 유력한 상황" 이라고 전하고, "오늘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인선안을 확정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법관은 지난 8월 헌재소장 인선 때 전효숙 재판관과 막판까지 경합했던 인물로, 지난 88년 헌재 출범 때 헌법 재판소법 제정에도 관여했던 헌법 전문갑니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대전지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 2천 년 대법관에 임명됐고, 지난 7월 대법관직을 퇴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전효숙 후보자 지명 당시 제기됐던 '헌재소장'과 '재판관'의 인사청문 중복 절차 논란을 없앤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기다릴 예정이었지만, 우선 소장 후보자를 지명하는 쪽으로 입장을 고쳐 잡았습니다.

이 전 대법관이 헌재소장 후보로 지명될 경우, 전효숙 전 헌재 재판관의 헌재소장 지명 이후 계속돼 온 100일 가까운 헌재 소장 공백사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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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헌재소장 지명
    • 입력 2006-12-21 12:06:36
    뉴스 12
<앵커 멘트> 이르면 오늘 오후 새 헌법재판소장이 지명됩니다. 이강국 전 대법관이 유력합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오후 헌법 재판소장 후보자로 이강국 전 대법관을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헌법 재판소장 후보자로 이강국 전 대법관이 유력한 상황" 이라고 전하고, "오늘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인선안을 확정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법관은 지난 8월 헌재소장 인선 때 전효숙 재판관과 막판까지 경합했던 인물로, 지난 88년 헌재 출범 때 헌법 재판소법 제정에도 관여했던 헌법 전문갑니다.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지법 부장판사와 대전지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 2천 년 대법관에 임명됐고, 지난 7월 대법관직을 퇴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전효숙 후보자 지명 당시 제기됐던 '헌재소장'과 '재판관'의 인사청문 중복 절차 논란을 없앤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기다릴 예정이었지만, 우선 소장 후보자를 지명하는 쪽으로 입장을 고쳐 잡았습니다. 이 전 대법관이 헌재소장 후보로 지명될 경우, 전효숙 전 헌재 재판관의 헌재소장 지명 이후 계속돼 온 100일 가까운 헌재 소장 공백사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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