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모집 시작

<앵커 멘트>
2007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올해에는 모집 군별로 원서접수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모두 18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만 3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올해 원서접수는 마감일에 접수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을 막기 위해 군별로 접수기간이 달라졌습니다.

가/나/가나 군 대학은 오늘부터 26일까지이며, 다/가다/나다/가나다군 대학은 내일부터 27일까지 입니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경우도 있고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나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다군은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집니다.

응시자들은 군별로 1개씩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같은 군의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논술 날짜가 다르더라도 복수 지원할 수 없습니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를 떠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 수도권지역 13개 대학은 최근 수험생들의 과잉 눈치작전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마지막날 시간대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까지 발표하고 등록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6일까집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