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때 중국 전역에 몰아쳤던 한류 열풍이 중국 정부의 견제와 참신한 콘텐츠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는 잠시 주춤했습니다.
새해에는 한류가 재도약할 수 있을 지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의 한 DVD 매장입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30%까지 줄면서 매장 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녹취> 양진 (DVD 판매점 직원): "한국 드라마 전용 판매대가 3개 였는데 지금은 2개로 줄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심의와 급등한 가격 때문에 지난해 수입된 한국 드라마는 12편으로 전년도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새로 소개된 작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습니다.
<녹취> 양레이 (베이징 사범대학 2학년): "새로 들어온 한국 드라마들마다 내용이 별 차이가 없고 비슷해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2년 전에 비해 10%나 줄었다는 조사를 인용해 한류의 핵이었던 드라마,영화가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판홍 (칭화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국 문화 상품이 중국의 사회 변화를 간과한 채 들어온다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국 젊은이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인터넷이나 DMB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사업 모델이 모색되는 등 한류의 지속 가능성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관건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입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음식,패션 등 각종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상품 개발이 한류 재도약의 필요 조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한때 중국 전역에 몰아쳤던 한류 열풍이 중국 정부의 견제와 참신한 콘텐츠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는 잠시 주춤했습니다.
새해에는 한류가 재도약할 수 있을 지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의 한 DVD 매장입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30%까지 줄면서 매장 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녹취> 양진 (DVD 판매점 직원): "한국 드라마 전용 판매대가 3개 였는데 지금은 2개로 줄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심의와 급등한 가격 때문에 지난해 수입된 한국 드라마는 12편으로 전년도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새로 소개된 작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습니다.
<녹취> 양레이 (베이징 사범대학 2학년): "새로 들어온 한국 드라마들마다 내용이 별 차이가 없고 비슷해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2년 전에 비해 10%나 줄었다는 조사를 인용해 한류의 핵이었던 드라마,영화가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판홍 (칭화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국 문화 상품이 중국의 사회 변화를 간과한 채 들어온다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국 젊은이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인터넷이나 DMB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사업 모델이 모색되는 등 한류의 지속 가능성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관건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입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음식,패션 등 각종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상품 개발이 한류 재도약의 필요 조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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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재도약 노린다
-
- 입력 2007-01-02 07:19:58
- 수정2007-01-03 08:41:27
<앵커 멘트>
한때 중국 전역에 몰아쳤던 한류 열풍이 중국 정부의 견제와 참신한 콘텐츠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는 잠시 주춤했습니다.
새해에는 한류가 재도약할 수 있을 지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중심가의 한 DVD 매장입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30%까지 줄면서 매장 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녹취> 양진 (DVD 판매점 직원): "한국 드라마 전용 판매대가 3개 였는데 지금은 2개로 줄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심의와 급등한 가격 때문에 지난해 수입된 한국 드라마는 12편으로 전년도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새로 소개된 작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습니다.
<녹취> 양레이 (베이징 사범대학 2학년): "새로 들어온 한국 드라마들마다 내용이 별 차이가 없고 비슷해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2년 전에 비해 10%나 줄었다는 조사를 인용해 한류의 핵이었던 드라마,영화가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판홍 (칭화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국 문화 상품이 중국의 사회 변화를 간과한 채 들어온다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국 젊은이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인터넷이나 DMB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사업 모델이 모색되는 등 한류의 지속 가능성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관건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입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음식,패션 등 각종 분야에서의 독창적인 상품 개발이 한류 재도약의 필요 조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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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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