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대차의 이번 파업에 대해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사측은 이례적으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계는 파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김시원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노조의 불법 파업과 관련해 노조와 노조 간부 21 명을 상대로 '쟁의 행위와 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울산지법에 냈습니다.
회사는 신청서에서 "노조의 파업 결의는 무효"라며 "일체의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에는 하루 5천만 원 씩, 간부들에게는 30만 원 씩의 배상도 요구했습니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도 담화문을 내고 파업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에 민.형사 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윤 사장은 노조 측에 실무 협상을 제의해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 : "협상이 제대로 되려면 협상 형태를 바꾸자.. 조합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협상은 계속하겠습니다."
정부도 현대차 노조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는 찬.반 투표와,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현대차 노조는 실정 법과 국민 경제,정서를 무시한 불법 파업계획을 철회해야 합니다."
경찰도 시무식 폭력 사태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노조위원장 등 2 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조 간부 등 4 명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 5단체는 긴급 회동을 갖고 현대차 노조의 즉각적인 파업 철회와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현대차의 이번 파업에 대해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사측은 이례적으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계는 파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김시원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노조의 불법 파업과 관련해 노조와 노조 간부 21 명을 상대로 '쟁의 행위와 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울산지법에 냈습니다.
회사는 신청서에서 "노조의 파업 결의는 무효"라며 "일체의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에는 하루 5천만 원 씩, 간부들에게는 30만 원 씩의 배상도 요구했습니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도 담화문을 내고 파업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에 민.형사 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윤 사장은 노조 측에 실무 협상을 제의해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 : "협상이 제대로 되려면 협상 형태를 바꾸자.. 조합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협상은 계속하겠습니다."
정부도 현대차 노조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는 찬.반 투표와,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현대차 노조는 실정 법과 국민 경제,정서를 무시한 불법 파업계획을 철회해야 합니다."
경찰도 시무식 폭력 사태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노조위원장 등 2 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조 간부 등 4 명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 5단체는 긴급 회동을 갖고 현대차 노조의 즉각적인 파업 철회와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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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 파업금지 가처분 신청…재계 파업중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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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5 21:01:28
<앵커 멘트>
현대차의 이번 파업에 대해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사측은 이례적으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계는 파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김시원 기잡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는 노조의 불법 파업과 관련해 노조와 노조 간부 21 명을 상대로 '쟁의 행위와 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울산지법에 냈습니다.
회사는 신청서에서 "노조의 파업 결의는 무효"라며 "일체의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에는 하루 5천만 원 씩, 간부들에게는 30만 원 씩의 배상도 요구했습니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도 담화문을 내고 파업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에 민.형사 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윤 사장은 노조 측에 실무 협상을 제의해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인터뷰> 윤여철(현대자동차 사장) : "협상이 제대로 되려면 협상 형태를 바꾸자.. 조합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협상은 계속하겠습니다."
정부도 현대차 노조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는 찬.반 투표와,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현대차 노조는 실정 법과 국민 경제,정서를 무시한 불법 파업계획을 철회해야 합니다."
경찰도 시무식 폭력 사태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노조위원장 등 2 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조 간부 등 4 명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 5단체는 긴급 회동을 갖고 현대차 노조의 즉각적인 파업 철회와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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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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