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폭설·혹한으로 피해 속출

입력 2007.01.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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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혹한이 몰아닥쳐 수십명이 숨지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클라호마와 미주리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에 나흘 동안 추위와 폭설이 몰아쳤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눈에 가옥 지붕이 무너지고 수천 명이 고립됐습니다.

수십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고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지붕붕괴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4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백예정 (오클라호마 동포): "지금 나흘동안 밖에를 못나가서 지금 있는 쌀과 김치로 며칠 동안 버틸지, 지금 이 도시전체가 마비상태예요."

사계절 따뜻한 캘리포니아마저 75년 만에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농장의 오렌지가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는 탈선한 열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아이 등 5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노후된 선로 때문에 열차가 탈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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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서부, 폭설·혹한으로 피해 속출
    • 입력 2007-01-16 21:34:3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 지역에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혹한이 몰아닥쳐 수십명이 숨지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클라호마와 미주리 등 미국 중서부 지역에 나흘 동안 추위와 폭설이 몰아쳤습니다. 1미터가 넘는 눈에 가옥 지붕이 무너지고 수천 명이 고립됐습니다. 수십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고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지붕붕괴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40명이 넘습니다. <인터뷰>백예정 (오클라호마 동포): "지금 나흘동안 밖에를 못나가서 지금 있는 쌀과 김치로 며칠 동안 버틸지, 지금 이 도시전체가 마비상태예요." 사계절 따뜻한 캘리포니아마저 75년 만에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농장의 오렌지가 모두 얼어붙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는 탈선한 열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아이 등 5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노후된 선로 때문에 열차가 탈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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