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시련 딛고 ‘위풍당당 EPL 행’

입력 2007.01.23 (22:24) 수정 2007.01.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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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한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습니다.

4번째 주인공은 이동국 선수로 그동안의 시련을 딛고 미들즈브러 입단이 확정됐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맨체스터의 박지성과 토트넘의 이영표, 레딩의 설기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입니다.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이동국에겐 새로운 도약의 기회인 셈입니다.

<인터뷰> 이동국 : "기존에 영국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서, 입단하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포항 구단은 이동국의 미들즈브러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적료 없이 국내리그로 복귀할 때 포항으로 와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동국을 영입한 미들즈브러는 137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현재 중하위권에 속해있고,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이동국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 "미들즈브러는 지금 반드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

이동국의 데뷔가 예상되는 경기는 다음달 4일 아스널전.

라이언 킹 이동국이 우렁찬 포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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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시련 딛고 ‘위풍당당 EPL 행’
    • 입력 2007-01-23 21:12:05
    • 수정2007-01-23 22: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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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한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습니다. 4번째 주인공은 이동국 선수로 그동안의 시련을 딛고 미들즈브러 입단이 확정됐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맨체스터의 박지성과 토트넘의 이영표, 레딩의 설기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입니다.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이동국에겐 새로운 도약의 기회인 셈입니다. <인터뷰> 이동국 : "기존에 영국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서, 입단하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포항 구단은 이동국의 미들즈브러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적료 없이 국내리그로 복귀할 때 포항으로 와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동국을 영입한 미들즈브러는 137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현재 중하위권에 속해있고,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이동국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 "미들즈브러는 지금 반드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 이동국의 데뷔가 예상되는 경기는 다음달 4일 아스널전. 라이언 킹 이동국이 우렁찬 포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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