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약사법 개정협상에서 철수했던 의사협회가 의약정협의회에 다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전공의들은 내일부터 응급실에서까지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대 교수와 전공의, 개원의 등 의사협회 직능별 대표들은 약사법 개정협상에 다시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회기 중 국회에 법개정안을 제출하기 위해서 의약정 삼자가 다시 협상타결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핵심 쟁점인 임의조제와 관련해 의료계는 약국에서 환자의 증세를 물은 뒤 일반 약을 판매하는 행위가 진료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약사들은 자신들의 직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임의조제를 막기 위해서 의약품의 최소 포장단위 그리고 판매기록부, 약품의 재분류를 다시 하자는 게 저희들의 주장입니다.
⊙박인준(대한약사회 홍보이사): 일반 의약품의 판매를 약사가 권해 주는 것을 조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많습니다.
⊙기자: 의약정은 그러나 약사의 대체조제를 금지시키돼 대신 지역 의사회는 처방약 목록을 최소화한 뒤 약국에 넘겨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넉달째 파업중인 전공의들은 내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에서까지 철수하겠다고 밝혀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대교수는 물론 전임의들까지 응급실 철수에 반대하고 있어서 전공의들도 극한 투쟁을 계속 하는데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특히 유급에다 군징집문제까지 닥치고 있어 의약정 협상의 조기 타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전공의들은 내일부터 응급실에서까지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대 교수와 전공의, 개원의 등 의사협회 직능별 대표들은 약사법 개정협상에 다시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회기 중 국회에 법개정안을 제출하기 위해서 의약정 삼자가 다시 협상타결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핵심 쟁점인 임의조제와 관련해 의료계는 약국에서 환자의 증세를 물은 뒤 일반 약을 판매하는 행위가 진료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약사들은 자신들의 직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임의조제를 막기 위해서 의약품의 최소 포장단위 그리고 판매기록부, 약품의 재분류를 다시 하자는 게 저희들의 주장입니다.
⊙박인준(대한약사회 홍보이사): 일반 의약품의 판매를 약사가 권해 주는 것을 조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많습니다.
⊙기자: 의약정은 그러나 약사의 대체조제를 금지시키돼 대신 지역 의사회는 처방약 목록을 최소화한 뒤 약국에 넘겨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넉달째 파업중인 전공의들은 내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에서까지 철수하겠다고 밝혀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대교수는 물론 전임의들까지 응급실 철수에 반대하고 있어서 전공의들도 극한 투쟁을 계속 하는데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특히 유급에다 군징집문제까지 닥치고 있어 의약정 협상의 조기 타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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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의약정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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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약사법 개정협상에서 철수했던 의사협회가 의약정협의회에 다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전공의들은 내일부터 응급실에서까지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대 교수와 전공의, 개원의 등 의사협회 직능별 대표들은 약사법 개정협상에 다시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회기 중 국회에 법개정안을 제출하기 위해서 의약정 삼자가 다시 협상타결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핵심 쟁점인 임의조제와 관련해 의료계는 약국에서 환자의 증세를 물은 뒤 일반 약을 판매하는 행위가 진료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약사들은 자신들의 직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임의조제를 막기 위해서 의약품의 최소 포장단위 그리고 판매기록부, 약품의 재분류를 다시 하자는 게 저희들의 주장입니다.
⊙박인준(대한약사회 홍보이사): 일반 의약품의 판매를 약사가 권해 주는 것을 조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많습니다.
⊙기자: 의약정은 그러나 약사의 대체조제를 금지시키돼 대신 지역 의사회는 처방약 목록을 최소화한 뒤 약국에 넘겨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넉달째 파업중인 전공의들은 내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에서까지 철수하겠다고 밝혀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대교수는 물론 전임의들까지 응급실 철수에 반대하고 있어서 전공의들도 극한 투쟁을 계속 하는데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특히 유급에다 군징집문제까지 닥치고 있어 의약정 협상의 조기 타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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