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4시즌 연속 챔스 출전…맨유 8강행

입력 2007.03.08 (22:16) 수정 2007.03.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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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한국인 최초로 네 시즌 연속 출전했습니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의 릴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긱스의 미식축구볼 논란을 끊고, 릴을 홈으로 불러들인 맨체스터.

팽팽하게 이어지던 힘의 균형은 후반 27분 깨졌습니다.

호날두가 배달한 크로스가 라르손의 정확한 헤딩슛으로 이어졌습니다.

1대 0.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가 4년만에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12일 임대 만료를 앞둔 라르손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홈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후반 37분 그라운드를 밟은 박지성에게도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시간이 짧아 큰 활약은 없었지만, 네 시즌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한 경기 한경기 최선 다할뿐입니다."

AC밀란은 연장접전끝에 셀틱을 힘겹게 뿌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하프라인부터 단독돌파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카카의 개인기가 빛났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켰습니다.

경기 시작 10초만에 골을 성공시킨 마카이는 대회 최단시간 골의 주인공으로 두 배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에인트호벤은 알렉스의 활약으로 아스널을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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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4시즌 연속 챔스 출전…맨유 8강행
    • 입력 2007-03-08 21:42:32
    • 수정2007-03-08 2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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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한국인 최초로 네 시즌 연속 출전했습니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의 릴을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긱스의 미식축구볼 논란을 끊고, 릴을 홈으로 불러들인 맨체스터. 팽팽하게 이어지던 힘의 균형은 후반 27분 깨졌습니다. 호날두가 배달한 크로스가 라르손의 정확한 헤딩슛으로 이어졌습니다. 1대 0.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가 4년만에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12일 임대 만료를 앞둔 라르손은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홈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후반 37분 그라운드를 밟은 박지성에게도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시간이 짧아 큰 활약은 없었지만, 네 시즌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한 경기 한경기 최선 다할뿐입니다." AC밀란은 연장접전끝에 셀틱을 힘겹게 뿌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하프라인부터 단독돌파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카카의 개인기가 빛났습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켰습니다. 경기 시작 10초만에 골을 성공시킨 마카이는 대회 최단시간 골의 주인공으로 두 배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에인트호벤은 알렉스의 활약으로 아스널을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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