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정식 방불케한 ‘이명박 출판기념회’

입력 2007.03.13 (22:22) 수정 2007.03.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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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여론조사 1등의 힘일까요?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시장의 출판 기념회는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판기념회 시작 한 시간 전인데도 행사장 100여 미터 앞부터 차량이 밀립니다.

주최 측이 예상한 5천 명을 훨씬 넘어 무려 2만 여명이 몰렸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바닥에 앉아 먼발치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기념식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의 절반인 60여명의 의원등 정계와 종교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녹취>강재섭 : "흔들리지 않는 약속으로 반드시 한나라당의 정권 교체를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인사말에서 책 소개와 함께 경제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그리고 7대 경제강국, 이른바 '대한민국 747' 정책을 사실상의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이명박(前 서울시장) : "대한민국 747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시다"

여론지지율 1위 대선주자의 세를 유감없이 과시했지만 이른바 줄서기 논란도 불거진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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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출정식 방불케한 ‘이명박 출판기념회’
    • 입력 2007-03-13 21:20:41
    • 수정2007-03-13 22: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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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여론조사 1등의 힘일까요?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시장의 출판 기념회는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판기념회 시작 한 시간 전인데도 행사장 100여 미터 앞부터 차량이 밀립니다. 주최 측이 예상한 5천 명을 훨씬 넘어 무려 2만 여명이 몰렸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바닥에 앉아 먼발치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기념식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의 절반인 60여명의 의원등 정계와 종교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녹취>강재섭 : "흔들리지 않는 약속으로 반드시 한나라당의 정권 교체를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인사말에서 책 소개와 함께 경제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그리고 7대 경제강국, 이른바 '대한민국 747' 정책을 사실상의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이명박(前 서울시장) : "대한민국 747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시다" 여론지지율 1위 대선주자의 세를 유감없이 과시했지만 이른바 줄서기 논란도 불거진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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