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해일이 일어나 지금까지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만 인구의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솔로몬 제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수도 호니아라에서 북서쪽으로 350킬로미터 떨어진 해저 10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곧 지진해일이 일어나면서 천혜의 해안관광지 기조를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20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여 채가 떠내려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녹취>알렉스 로코피오(서부 주 총리): "지진 뒤 파도가 10미터 높이까지 올라왔으며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한다."
진앙지에서 3백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수도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되면서 즉각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연안국 일대에 지진해일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유승상(한국업체 직원): "집이 크게는 아니고 집이 좀 흔들렸어요. 현지방송은 계속 바다 쪽을 주시하라고 경고방송이 나오고 있어요."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어 실종자 파악이 제대로 안되는데다, 해일에 취약한 목재 건축물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센터는 오늘 오후 두 시간 이상 큰 파도가 없다며 태평양 연안국들을 긴장시켰던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해일이 일어나 지금까지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만 인구의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솔로몬 제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수도 호니아라에서 북서쪽으로 350킬로미터 떨어진 해저 10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곧 지진해일이 일어나면서 천혜의 해안관광지 기조를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20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여 채가 떠내려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녹취>알렉스 로코피오(서부 주 총리): "지진 뒤 파도가 10미터 높이까지 올라왔으며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한다."
진앙지에서 3백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수도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되면서 즉각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연안국 일대에 지진해일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유승상(한국업체 직원): "집이 크게는 아니고 집이 좀 흔들렸어요. 현지방송은 계속 바다 쪽을 주시하라고 경고방송이 나오고 있어요."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어 실종자 파악이 제대로 안되는데다, 해일에 취약한 목재 건축물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센터는 오늘 오후 두 시간 이상 큰 파도가 없다며 태평양 연안국들을 긴장시켰던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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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 제도 지진해일…2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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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2:25:35
<앵커 멘트>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해일이 일어나 지금까지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만 인구의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솔로몬 제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수도 호니아라에서 북서쪽으로 350킬로미터 떨어진 해저 10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곧 지진해일이 일어나면서 천혜의 해안관광지 기조를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20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여 채가 떠내려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녹취>알렉스 로코피오(서부 주 총리): "지진 뒤 파도가 10미터 높이까지 올라왔으며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한다."
진앙지에서 3백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수도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되면서 즉각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연안국 일대에 지진해일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유승상(한국업체 직원): "집이 크게는 아니고 집이 좀 흔들렸어요. 현지방송은 계속 바다 쪽을 주시하라고 경고방송이 나오고 있어요."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어 실종자 파악이 제대로 안되는데다, 해일에 취약한 목재 건축물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센터는 오늘 오후 두 시간 이상 큰 파도가 없다며 태평양 연안국들을 긴장시켰던 지진 해일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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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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