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2호 3점포 ‘도쿄돔 사나이’

입력 2007.04.06 (22:19) 수정 2007.04.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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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라이벌 한신전에서 시즌 2호 석 점짜리 홈런을 터트리며 도쿄돔에서 강한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홈런포가 다시 한번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을 강타했습니다.

요미우리와 한신의 올 시즌 첫 번째 라이벌전.

팀이 3대 0으로 앞선 4회.

한신의 왼손투수 시모야나기를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석 점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개막전 이후 시즌 2호째 홈런이자 도쿄돔에서의 시즌 첫 홈런으로 지난해 도쿄돔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왼쪽 어깨 통증이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 손을 놓으면서 절묘하게 만들어낸 의미 있는 한 방입니다.

이승엽은 첫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투수의 초구를 통타해 시원한 2루타를 터트려 장타를 예감케 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워 한신과의 라이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탬파베이의 서재응은 막강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지만, 첫 승 달성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서재응은 강추위와 싸워가며, 6회 원아웃까지 5실점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구원 투수진이 승리를 날려 첫 승 달성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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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시즌 2호 3점포 ‘도쿄돔 사나이’
    • 입력 2007-04-06 21:47:02
    • 수정2007-04-06 2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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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라이벌 한신전에서 시즌 2호 석 점짜리 홈런을 터트리며 도쿄돔에서 강한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홈런포가 다시 한번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을 강타했습니다. 요미우리와 한신의 올 시즌 첫 번째 라이벌전. 팀이 3대 0으로 앞선 4회. 한신의 왼손투수 시모야나기를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석 점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개막전 이후 시즌 2호째 홈런이자 도쿄돔에서의 시즌 첫 홈런으로 지난해 도쿄돔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왼쪽 어깨 통증이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 손을 놓으면서 절묘하게 만들어낸 의미 있는 한 방입니다. 이승엽은 첫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투수의 초구를 통타해 시원한 2루타를 터트려 장타를 예감케 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워 한신과의 라이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탬파베이의 서재응은 막강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지만, 첫 승 달성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서재응은 강추위와 싸워가며, 6회 원아웃까지 5실점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구원 투수진이 승리를 날려 첫 승 달성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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