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재보선 대진 윤곽 드러나

입력 2007.04.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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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연말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이달 25일 재보궐 선거의 대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면면과 이번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들의 입장을 최규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재보궐 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3명입니다.

대전 서구을에선 한나라당 이재선 전 의원과 국민 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가 맞붙었고 열린우리당은 공천 신청을 한 박범계 청와대 전 비서관의 공천여부를 월요일 최종결정할 예정입니다.

경기 화성은 한나라당 후보로 기업인 고희선씨가 열린우리당은 박봉현 화성시 전 부시장, 민주노동당은 장명구 화성시 지역위원장이 각각 확정됐습니다.

전남 무안.신안은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를 공천한 가운데 강성만 목포과학대 초빙교수가 한나라당 후보로 이재현 전 무안군수, 김호산씨가 각각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황우여(한나라당 사무총장) : "겸손한 자세로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인터뷰> 송영길(열린우리당 사무총장) : "견제와 균형을 이룰수 있도록 이번에는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정치권은 이번 선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김홍업씨가 호남의 정치 대물림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캐스팅 보트인 충청권의 표심이 대전에서 어떻게 나타날 지, 여권 통합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두 주목거리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외에도 기초단체장 6명,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33명을 새로 뽑습니다.

후보등록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이며 1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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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5 재보선 대진 윤곽 드러나
    • 입력 2007-04-07 0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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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연말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이달 25일 재보궐 선거의 대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면면과 이번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들의 입장을 최규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재보궐 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3명입니다. 대전 서구을에선 한나라당 이재선 전 의원과 국민 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가 맞붙었고 열린우리당은 공천 신청을 한 박범계 청와대 전 비서관의 공천여부를 월요일 최종결정할 예정입니다. 경기 화성은 한나라당 후보로 기업인 고희선씨가 열린우리당은 박봉현 화성시 전 부시장, 민주노동당은 장명구 화성시 지역위원장이 각각 확정됐습니다. 전남 무안.신안은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씨를 공천한 가운데 강성만 목포과학대 초빙교수가 한나라당 후보로 이재현 전 무안군수, 김호산씨가 각각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황우여(한나라당 사무총장) : "겸손한 자세로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인터뷰> 송영길(열린우리당 사무총장) : "견제와 균형을 이룰수 있도록 이번에는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정치권은 이번 선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김홍업씨가 호남의 정치 대물림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캐스팅 보트인 충청권의 표심이 대전에서 어떻게 나타날 지, 여권 통합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두 주목거리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외에도 기초단체장 6명,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33명을 새로 뽑습니다. 후보등록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이며 1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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