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30일 서울과 평양을 교환 방문할 남북 양측의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이 오늘 교환됐습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한 교환방문에 참가할 이산가족 명단교환은 오늘 오후 판문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평양에 갈 남측 방문단은 이산가족 100명에 단장과 지원인력 취재진 등 151명으로 구성됐고 북측 방문단은 지원인력과 취재진이 줄어들어 13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측 단장은 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북측 단장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남측 방문단에는 90세 이상 4명과 80대 28명 등 고령자들이 많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비해 북측 방문단은 80세 이상은 한 명이고 60대가 6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난 8.15 1차 상봉 때 서울에 오지 못했던 후보자가 72명이나 포함됐습니다.
특히 북한 어문학계의 권위자인 김영왕, 김일성 종합대 교수와 하재경 김책공대 강좌장 등 북측 유력인사들이 서울 방문에 나섭니다.
김기창 화백의 동생인 김기만 씨도 방문단에 포함됐지만 정지용 시인의 아들은 빠졌습니다.
오늘 방문단 명단이 교환됨에 따라 상봉준비작업도 바빠졌습니다.
⊙홍양호(통일부 인도지원국장): 보다 많은 상봉 시간을 갖도록 하고, 편안하고 오붓하게 가족들과 얘기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남측은 이번 방문단 교환일정이 2박 3일로 축소된 만큼 참관 행사를 줄일 것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한 교환방문에 참가할 이산가족 명단교환은 오늘 오후 판문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평양에 갈 남측 방문단은 이산가족 100명에 단장과 지원인력 취재진 등 151명으로 구성됐고 북측 방문단은 지원인력과 취재진이 줄어들어 13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측 단장은 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북측 단장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남측 방문단에는 90세 이상 4명과 80대 28명 등 고령자들이 많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비해 북측 방문단은 80세 이상은 한 명이고 60대가 6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난 8.15 1차 상봉 때 서울에 오지 못했던 후보자가 72명이나 포함됐습니다.
특히 북한 어문학계의 권위자인 김영왕, 김일성 종합대 교수와 하재경 김책공대 강좌장 등 북측 유력인사들이 서울 방문에 나섭니다.
김기창 화백의 동생인 김기만 씨도 방문단에 포함됐지만 정지용 시인의 아들은 빠졌습니다.
오늘 방문단 명단이 교환됨에 따라 상봉준비작업도 바빠졌습니다.
⊙홍양호(통일부 인도지원국장): 보다 많은 상봉 시간을 갖도록 하고, 편안하고 오붓하게 가족들과 얘기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남측은 이번 방문단 교환일정이 2박 3일로 축소된 만큼 참관 행사를 줄일 것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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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이산가족 명단 교환
-
- 입력 2000-1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는 30일 서울과 평양을 교환 방문할 남북 양측의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이 오늘 교환됐습니다.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한 교환방문에 참가할 이산가족 명단교환은 오늘 오후 판문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평양에 갈 남측 방문단은 이산가족 100명에 단장과 지원인력 취재진 등 151명으로 구성됐고 북측 방문단은 지원인력과 취재진이 줄어들어 13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남측 단장은 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북측 단장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남측 방문단에는 90세 이상 4명과 80대 28명 등 고령자들이 많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비해 북측 방문단은 80세 이상은 한 명이고 60대가 6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난 8.15 1차 상봉 때 서울에 오지 못했던 후보자가 72명이나 포함됐습니다.
특히 북한 어문학계의 권위자인 김영왕, 김일성 종합대 교수와 하재경 김책공대 강좌장 등 북측 유력인사들이 서울 방문에 나섭니다.
김기창 화백의 동생인 김기만 씨도 방문단에 포함됐지만 정지용 시인의 아들은 빠졌습니다.
오늘 방문단 명단이 교환됨에 따라 상봉준비작업도 바빠졌습니다.
⊙홍양호(통일부 인도지원국장): 보다 많은 상봉 시간을 갖도록 하고, 편안하고 오붓하게 가족들과 얘기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남측은 이번 방문단 교환일정이 2박 3일로 축소된 만큼 참관 행사를 줄일 것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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