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통합신당 주도권 경쟁

입력 2007.04.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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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여권의 통합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후보 영입은 지지부진하지만 통합신당을 위한 주도권 경쟁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간 논의에선 통합의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기싸움이 여전합니다.

통합신당모임은 교섭단체를, 민주당은 정당을 우선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새천년민주당 방식으로 할것인지 아니면 통합신당모임이 '선 창당 후 합당'할 것인지 결정할 거다."

<녹취> 이강래(통합신당모임 의원) : "새천년 민주당 방식은 예에 지나지 않고 신설합당 방식이 정확한 표현이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 측과 탈당한 천정배 의원등 당안팎 진보세력도 신당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는등 통합 움직임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우원식(열린우리당 의원) : "창조적 신당 창당이란 정책과 노선을 중심으로 제도권 바깥을 중심으로 통합을 하자는 것이다."

진보세력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도 오늘 통합 선언식을 갖고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정대화('미래구상' 집행위원장)

이런 가운데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운찬 전 총장등 후보중심의 대통합을 주장하고 나서 범여권 통합 움직임은 서너 갈래로 분화되면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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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권 통합신당 주도권 경쟁
    • 입력 2007-04-17 21:19:46
    뉴스 9
<앵커 멘트> 범여권의 통합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후보 영입은 지지부진하지만 통합신당을 위한 주도권 경쟁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간 논의에선 통합의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기싸움이 여전합니다. 통합신당모임은 교섭단체를, 민주당은 정당을 우선하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상천(민주당 대표) : "새천년민주당 방식으로 할것인지 아니면 통합신당모임이 '선 창당 후 합당'할 것인지 결정할 거다." <녹취> 이강래(통합신당모임 의원) : "새천년 민주당 방식은 예에 지나지 않고 신설합당 방식이 정확한 표현이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 측과 탈당한 천정배 의원등 당안팎 진보세력도 신당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는등 통합 움직임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우원식(열린우리당 의원) : "창조적 신당 창당이란 정책과 노선을 중심으로 제도권 바깥을 중심으로 통합을 하자는 것이다." 진보세력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도 오늘 통합 선언식을 갖고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정대화('미래구상' 집행위원장) 이런 가운데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운찬 전 총장등 후보중심의 대통합을 주장하고 나서 범여권 통합 움직임은 서너 갈래로 분화되면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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