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신당 모임 ‘다음 달 6일 창당’

입력 2007.04.18 (2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당과 통합신당 모임이 가칭 중도개혁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범여권의 통합 움직임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통합신당 모임이 다음달 6일 신당 창당에 합의했습니다.

우선 민주당 일부 인사가 탈당해 통합신당 모임과 함께 신당을 창당하고 신당과 민주당이 다시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민주당 11명, 신당모임 25명. 여기에 국민중심당 신국환, 이인제 의원 등이 합류할 경우 40석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신당의 명칭, 지도체제, 원외위원장 문제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분열에는 조건이 없지만 통합은 여러 조건이 따르기 마련이다."

<녹취> 양형일(통합신당 모임 대변인) :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 외부세력이 공히 참여해서 공동창당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신당 창당에 대해 열린 우리당은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소통합이다. 한나라당은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구태정치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당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경우 분열을 계속하던 범여권내 첫 통합이 된다는 점에서 열린우리당의 중심의 대통합 움직임, 김근태 천정배 계의 정책연합 추진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통합 신당 모임 ‘다음 달 6일 창당’
    • 입력 2007-04-18 21:31:24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당과 통합신당 모임이 가칭 중도개혁 통합신당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범여권의 통합 움직임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통합신당 모임이 다음달 6일 신당 창당에 합의했습니다. 우선 민주당 일부 인사가 탈당해 통합신당 모임과 함께 신당을 창당하고 신당과 민주당이 다시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민주당 11명, 신당모임 25명. 여기에 국민중심당 신국환, 이인제 의원 등이 합류할 경우 40석 안팎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신당의 명칭, 지도체제, 원외위원장 문제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분열에는 조건이 없지만 통합은 여러 조건이 따르기 마련이다." <녹취> 양형일(통합신당 모임 대변인) :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 외부세력이 공히 참여해서 공동창당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신당 창당에 대해 열린 우리당은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소통합이다. 한나라당은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구태정치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당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경우 분열을 계속하던 범여권내 첫 통합이 된다는 점에서 열린우리당의 중심의 대통합 움직임, 김근태 천정배 계의 정책연합 추진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