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횡성의 한 군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두병사는 함께 근무중이었습니다.
남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전 공병부대 탄약고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린 것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동료가 달려간 현장에는 탄약고 경계근무 중이던 21살 이 모 상병과 20살 한 모 상병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한 상병은 복부에, 이 상병은 목에 각각 관통상을 입은 채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 채 사고 경위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탄약고는 정문 위병소에서 불과 50~6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녹취>해당 군부대 관계자: "현장 보존한 가운데 수사 중에 있습니다."
군 당국은 전입 석 달 선임병인 이 상병의 K-1 소총에서만 실탄 2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두 병사가 다투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강덕찬(대령/육군 정훈공보 과장): "누구의 소총에서 실탄이 비는지만을 가지고 사건의 경위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사고 부대는 탄약고 경계 근무 때 공포탄 5발을 든 탄창을 소총에 끼우고 실탄 15발은 탄입대에 휴대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실탄이 장전됐는지 경위를 밝히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강원도 횡성의 한 군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두병사는 함께 근무중이었습니다.
남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전 공병부대 탄약고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린 것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동료가 달려간 현장에는 탄약고 경계근무 중이던 21살 이 모 상병과 20살 한 모 상병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한 상병은 복부에, 이 상병은 목에 각각 관통상을 입은 채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 채 사고 경위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탄약고는 정문 위병소에서 불과 50~6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녹취>해당 군부대 관계자: "현장 보존한 가운데 수사 중에 있습니다."
군 당국은 전입 석 달 선임병인 이 상병의 K-1 소총에서만 실탄 2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두 병사가 다투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강덕찬(대령/육군 정훈공보 과장): "누구의 소총에서 실탄이 비는지만을 가지고 사건의 경위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사고 부대는 탄약고 경계 근무 때 공포탄 5발을 든 탄창을 소총에 끼우고 실탄 15발은 탄입대에 휴대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실탄이 장전됐는지 경위를 밝히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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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약고 경계근무 병사 2명 ‘총기 사망’
-
- 입력 2007-04-20 21:09:03
<앵커 멘트>
강원도 횡성의 한 군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두병사는 함께 근무중이었습니다.
남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전 공병부대 탄약고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린 것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동료가 달려간 현장에는 탄약고 경계근무 중이던 21살 이 모 상병과 20살 한 모 상병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한 상병은 복부에, 이 상병은 목에 각각 관통상을 입은 채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 채 사고 경위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탄약고는 정문 위병소에서 불과 50~6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녹취>해당 군부대 관계자: "현장 보존한 가운데 수사 중에 있습니다."
군 당국은 전입 석 달 선임병인 이 상병의 K-1 소총에서만 실탄 2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두 병사가 다투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강덕찬(대령/육군 정훈공보 과장): "누구의 소총에서 실탄이 비는지만을 가지고 사건의 경위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사고 부대는 탄약고 경계 근무 때 공포탄 5발을 든 탄창을 소총에 끼우고 실탄 15발은 탄입대에 휴대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실탄이 장전됐는지 경위를 밝히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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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범수 기자 n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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