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뉴스] 날씬한 한끼 식사…‘샐러드’ 인기

입력 2007.04.24 (09:27) 수정 2007.04.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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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나친 운동은 몸에 무리가 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금 운동과 관련한 얘기를 알아봤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과 병행해, 식사로 샐러드를 드시는 분들 자주 봅니다.

야채만 먹어서 영양 섭취가 제대로 될까...하고 걱정하는 어르신들도 계신데, 요즘 샐러드는 그런 면까지고려했다고 합니다.

훌륭한 식사대용 샐러드 지금부터 함께 보시고, 댁에서도 응용해 보시죠.

이정민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이 아나운서도 샐러드 자주드실 것 같아요.

<리포트>

입맛을 돋아주는 전체요리에서 당당한 일품요리로 거듭나고있는 샐러드. 간단하고 든든하게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샐러드 배달전문업체에서부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샐러드까지.

저렴하고 맛있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올해 30살인 직장인 이승준씨.아침마다 집으로 배달되는 신선한 샐러드가 이씨의 아침 식사입니다.

<인터뷰>이승준(서울시 잠실본동) : "아침식사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요. 화장실 갈 때도 굉장히 편해요."

매일 아침 샐러드 식사를 하면서 체중감량 효과까지 봤다는 이씨.주변 사람들에게도 샐러드 식사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이승준(서울시 잠실본동) : "(사람들에게)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 맞벌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야채 먹을 일이 많이 없으니까... "

샐러드 배달업체에서는, 토사, 농약, 세균 및 각종 세균 제거 등 5단계의 세척과정을 거쳐 당일 구입된 재료를 당일 배송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매일 아침을 샐러드로 시작할 수 있는 비용은 1인 기준으로 한달에 9만원 정도. 비용을 조금만 추가하면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를 더하거나 뺄 수도 있습니다.

평균 2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기본 야채샐러드 외에도 샐러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인터뷰>송병웅 / 샐러드 배달업체 대표:"닭 가슴살 야채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고구마, 감자, 게맛살 샐러드 등 다양합니다. (가격은)보통 기본 야채샐러드가 4,500원대고요. 6,000원까지 있습니다. "

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천의 얼굴로 변화하는 샐러드. 두부를 이용한 두부샐러드는 단백질 보충에 좋은데요. 참깨를 갈아서 넣어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섯을 살짝 데쳐 넣은 버섯샐러드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데요. 얇게 썬 오이와 연어를 함께 말아 피클을 다져넣은 드레싱을 뿌려주면, 비타민 A와 D가 풍부한 연어샐러드 완성 또, 야채와 구운 쥐포를 같은 크기로 썰어먹는 쥐포 샐러드는,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루에 한 끼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샐러드를 좋아한다는 주부 문성실씨. 샐러드용 채소나 새싹 채소를 이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고 있습니다.

<인터뷰>문성실(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다 자란 채소보다는 어린잎 채소에 영양가가 더 많거든요. 그래서 주로 어린잎채소나 새싹 채소를 구입해서 먹는 편이예요."

샐러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판매가 늘고 있는 것 또 한가지, 바로 샐러드 드레싱인데요.

문씨는 집에 있는 재료를 조금만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내 입맛에 맞는 드레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문성실(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계절과일이 들어갈 수도 있고, 올리브오일이 들어갈 수도 있고, 설탕, 식초, 소금의 양을 적절히 맞춰서 간을 하면, 맛있는 드레싱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마요네즈 대신 떠먹는 요구르트로 드레싱을 만들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드레싱은 샐러드에 물이 생기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터뷰>문성실(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샐러드라고 하면 먼저 부담부터 가지시는데요. 흔히 먹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처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니까, 꼭 한 번 도전해보셔서 가족들하고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

맛도 건강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샐러드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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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뉴스] 날씬한 한끼 식사…‘샐러드’ 인기
    • 입력 2007-04-24 08:22:35
    • 수정2007-04-24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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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나친 운동은 몸에 무리가 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금 운동과 관련한 얘기를 알아봤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과 병행해, 식사로 샐러드를 드시는 분들 자주 봅니다. 야채만 먹어서 영양 섭취가 제대로 될까...하고 걱정하는 어르신들도 계신데, 요즘 샐러드는 그런 면까지고려했다고 합니다. 훌륭한 식사대용 샐러드 지금부터 함께 보시고, 댁에서도 응용해 보시죠. 이정민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이 아나운서도 샐러드 자주드실 것 같아요. <리포트> 입맛을 돋아주는 전체요리에서 당당한 일품요리로 거듭나고있는 샐러드. 간단하고 든든하게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샐러드 배달전문업체에서부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샐러드까지. 저렴하고 맛있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올해 30살인 직장인 이승준씨.아침마다 집으로 배달되는 신선한 샐러드가 이씨의 아침 식사입니다. <인터뷰>이승준(서울시 잠실본동) : "아침식사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요. 화장실 갈 때도 굉장히 편해요." 매일 아침 샐러드 식사를 하면서 체중감량 효과까지 봤다는 이씨.주변 사람들에게도 샐러드 식사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이승준(서울시 잠실본동) : "(사람들에게)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 맞벌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야채 먹을 일이 많이 없으니까... " 샐러드 배달업체에서는, 토사, 농약, 세균 및 각종 세균 제거 등 5단계의 세척과정을 거쳐 당일 구입된 재료를 당일 배송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매일 아침을 샐러드로 시작할 수 있는 비용은 1인 기준으로 한달에 9만원 정도. 비용을 조금만 추가하면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를 더하거나 뺄 수도 있습니다. 평균 2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기본 야채샐러드 외에도 샐러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인터뷰>송병웅 / 샐러드 배달업체 대표:"닭 가슴살 야채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고구마, 감자, 게맛살 샐러드 등 다양합니다. (가격은)보통 기본 야채샐러드가 4,500원대고요. 6,000원까지 있습니다. " 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천의 얼굴로 변화하는 샐러드. 두부를 이용한 두부샐러드는 단백질 보충에 좋은데요. 참깨를 갈아서 넣어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섯을 살짝 데쳐 넣은 버섯샐러드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데요. 얇게 썬 오이와 연어를 함께 말아 피클을 다져넣은 드레싱을 뿌려주면, 비타민 A와 D가 풍부한 연어샐러드 완성 또, 야채와 구운 쥐포를 같은 크기로 썰어먹는 쥐포 샐러드는,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루에 한 끼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샐러드를 좋아한다는 주부 문성실씨. 샐러드용 채소나 새싹 채소를 이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고 있습니다. <인터뷰>문성실(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다 자란 채소보다는 어린잎 채소에 영양가가 더 많거든요. 그래서 주로 어린잎채소나 새싹 채소를 구입해서 먹는 편이예요." 샐러드 열풍이 거세지면서 판매가 늘고 있는 것 또 한가지, 바로 샐러드 드레싱인데요. 문씨는 집에 있는 재료를 조금만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내 입맛에 맞는 드레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문성실(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계절과일이 들어갈 수도 있고, 올리브오일이 들어갈 수도 있고, 설탕, 식초, 소금의 양을 적절히 맞춰서 간을 하면, 맛있는 드레싱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마요네즈 대신 떠먹는 요구르트로 드레싱을 만들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드레싱은 샐러드에 물이 생기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터뷰>문성실(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샐러드라고 하면 먼저 부담부터 가지시는데요. 흔히 먹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처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니까, 꼭 한 번 도전해보셔서 가족들하고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 맛도 건강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샐러드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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