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뒤 식중독 증세 잇따라
입력 2007.05.21 (20:32)
수정 2007.05.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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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수련회에 갔다 온 학생들이 사이에 식중독 사고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수련회 장소가 보통은 산골이어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하수 물을 사용하면서 이런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학교 학생 40여명이 갑자기 지난 17일부터 배앓이와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일주일 전 충남 부여 등 지방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뒤였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6학년: "아침에 배아프다고 하는 애들이있어서 학교에서 병원갔었는데..."
20여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고 학교 측은 즉시 급식부터 중단했습니다.
수련원 음식 때문에 탈이 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섭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단체급식을 만약에 실시했을 때 오염이 더 될까봐 걱정이 돼서..."
비슷한 시기 부산의 여자중학교와 서울 모 중학교 등에서도 학생 십수명이 수련회를 다녀 온 뒤 배앓이와 설사를 하는 등 잇달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은 노로 바이러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련원들이 주로 산골에 있어 상수도 시설이 없다보니 오염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거나 음식물 세척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팀장): "일단은 노로바이러스에의한 음용수 조리수의 오염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련회에 다녀온 뒤 식중독에 걸렸다는 보고가 잇다르면서 어린 학생들의 집단 수련 시설에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최근 수련회에 갔다 온 학생들이 사이에 식중독 사고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수련회 장소가 보통은 산골이어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하수 물을 사용하면서 이런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학교 학생 40여명이 갑자기 지난 17일부터 배앓이와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일주일 전 충남 부여 등 지방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뒤였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6학년: "아침에 배아프다고 하는 애들이있어서 학교에서 병원갔었는데..."
20여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고 학교 측은 즉시 급식부터 중단했습니다.
수련원 음식 때문에 탈이 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섭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단체급식을 만약에 실시했을 때 오염이 더 될까봐 걱정이 돼서..."
비슷한 시기 부산의 여자중학교와 서울 모 중학교 등에서도 학생 십수명이 수련회를 다녀 온 뒤 배앓이와 설사를 하는 등 잇달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은 노로 바이러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련원들이 주로 산골에 있어 상수도 시설이 없다보니 오염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거나 음식물 세척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팀장): "일단은 노로바이러스에의한 음용수 조리수의 오염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련회에 다녀온 뒤 식중독에 걸렸다는 보고가 잇다르면서 어린 학생들의 집단 수련 시설에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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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회 뒤 식중독 증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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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21 20:26:07
- 수정2007-05-21 21:55:38
<앵커 멘트>
최근 수련회에 갔다 온 학생들이 사이에 식중독 사고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수련회 장소가 보통은 산골이어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하수 물을 사용하면서 이런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학교 학생 40여명이 갑자기 지난 17일부터 배앓이와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일주일 전 충남 부여 등 지방으로 수련회를 다녀온 뒤였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6학년: "아침에 배아프다고 하는 애들이있어서 학교에서 병원갔었는데..."
20여명은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고 학교 측은 즉시 급식부터 중단했습니다.
수련원 음식 때문에 탈이 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섭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단체급식을 만약에 실시했을 때 오염이 더 될까봐 걱정이 돼서..."
비슷한 시기 부산의 여자중학교와 서울 모 중학교 등에서도 학생 십수명이 수련회를 다녀 온 뒤 배앓이와 설사를 하는 등 잇달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은 노로 바이러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련원들이 주로 산골에 있어 상수도 시설이 없다보니 오염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거나 음식물 세척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팀장): "일단은 노로바이러스에의한 음용수 조리수의 오염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련회에 다녀온 뒤 식중독에 걸렸다는 보고가 잇다르면서 어린 학생들의 집단 수련 시설에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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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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