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장하다! 전도연

입력 2007.05.29 (09:30) 수정 2007.05.29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연예수첩>의 조우종입니다.

영화배우 전도연 씨가 해 냈습니다~!! 영화 <밀양>으로 한국 영화배우로는 처음이죠?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라는 타이틀보다 세계인의 여배우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게 됐는데요.

그녀의 수상 소식에 눈물을 글썽이며 축하 해주신 전도연 씨의 아버님을 직접 만나 봤고요~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그녀의 황금빛 드레스에 대한 모든 것을 <연예수첩>에서 알아 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녹취>전도연: “저 혼자선 불가능 했을 일을 이창동 감독님이 가능하게 하셨어요... 감사하구요...”

영화 <밀양>으로 세계 영화인에게서 박수갈채를 받으며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당당하게 움켜 쥔 전도연 씨의 소식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뻐했는데요~ 칸에서 생애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는 전도연 씨를 만나 봤습니다.

<인터뷰>전도연: “많은 부담을 갖고 칸에 오기는 했지만... 어쨌든 좋은 소식을 갖고 여러분들 찾아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그리고 어쨌든 이런 큰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것 같아요...”

<인터뷰>전도연: “영화제는 여성 영화... 여성이라는 인물을 많이 다룬 영화가 많았다고 들었어요.근데 그 중에서도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고통이나 아픔.. 그런 감정들이 많이 어필 되지 않았을까...”

<인터뷰>송강호: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연기를 보여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배우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고...”

전도연씨는 <밀양>을 통해서 아이를 잃은 슬픔과 절망을 신기에 가깝게 표현 해 내 전무후무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내는 물론 칸에서도 역시 기립 박수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이창동(감독): "(전도연 씨가 연기를 평한다면?) 특히 밀양에 나오는 전도연 씨가 연기하는 신애라는 인물의 감정은감독이 주문해서 도달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전도연: "(본인의 연기 비법이라면?) 글쎄... 연기가 어떤 비법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느끼는 대로감정을 가지고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그냥 그때 그때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면서 하는 것 같아요...”

그녀의 수상 소식에 그 누구보다도 기뻐했을 분이죠~! 전도연 씨의 아버님을 직접 만나봤는데요~

<인터뷰>전도연 아버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은?) 강수연씨 탈 적만 해도 상당히 내가 부러워했는데...그 뒤를 이어서 두 번째로 이렇게 되니까 참 감개무량하죠...“

<인터뷰>전도연 아버지: “우리 딸이 세계를 제패하는 이런 영광을 가졌구나 하는... (따님에게 한 마디?) 도연아... 장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연예인 생활을 마칠 때 까지 꿋꿋이 해 나가거라... 고맙다!!”

영화 <접속>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녀는 약 10 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깡패와 사랑에 빠진 여의사, 나이 많은 청순한 초등학생, 양반집 아씨, 다방종업원 등 팔색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시상식장에서 선보여 온 다양한 드레스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기도 했죠~? 이번,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 하며 그녀의 단아한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해 준 황금색 드레스는 전도연 씨가 직접 골랐다고 합니다.

<인터뷰>의상담당: “카탈로그만 보고 골랐고 미국에서 받아 왔고... 그리고 이제 도연 씨가 입어서 사이즈를 다 재가지고 그걸 피팅 한 후에 그걸 저희가 수선을 다 해서 가지고 가신 거예요...” “도연 씨가 아무래도 수상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어서 미국에다가 도연 씨가 입을거니까 다른 연예인들에게 보내지 말고 우리에게 보내달라... 이렇게 요청을 해가지고 본사에서 그걸 허락해가지고 다행히 저희가 받게 됐죠...”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월드스타로 등극한 전도연 씨~ 세계인들을 매혹시킨 그 환한 웃음으로, 침체 된 한국 영화계에도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라구요~ 수상하신 것 다시 축하드립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장하다! 전도연
    • 입력 2007-05-29 08:22:20
    • 수정2007-05-29 15:34:23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연예수첩>의 조우종입니다. 영화배우 전도연 씨가 해 냈습니다~!! 영화 <밀양>으로 한국 영화배우로는 처음이죠?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라는 타이틀보다 세계인의 여배우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게 됐는데요. 그녀의 수상 소식에 눈물을 글썽이며 축하 해주신 전도연 씨의 아버님을 직접 만나 봤고요~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그녀의 황금빛 드레스에 대한 모든 것을 <연예수첩>에서 알아 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녹취>전도연: “저 혼자선 불가능 했을 일을 이창동 감독님이 가능하게 하셨어요... 감사하구요...” 영화 <밀양>으로 세계 영화인에게서 박수갈채를 받으며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당당하게 움켜 쥔 전도연 씨의 소식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뻐했는데요~ 칸에서 생애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는 전도연 씨를 만나 봤습니다. <인터뷰>전도연: “많은 부담을 갖고 칸에 오기는 했지만... 어쨌든 좋은 소식을 갖고 여러분들 찾아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그리고 어쨌든 이런 큰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것 같아요...” <인터뷰>전도연: “영화제는 여성 영화... 여성이라는 인물을 많이 다룬 영화가 많았다고 들었어요.근데 그 중에서도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고통이나 아픔.. 그런 감정들이 많이 어필 되지 않았을까...” <인터뷰>송강호: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연기를 보여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배우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고...” 전도연씨는 <밀양>을 통해서 아이를 잃은 슬픔과 절망을 신기에 가깝게 표현 해 내 전무후무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내는 물론 칸에서도 역시 기립 박수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이창동(감독): "(전도연 씨가 연기를 평한다면?) 특히 밀양에 나오는 전도연 씨가 연기하는 신애라는 인물의 감정은감독이 주문해서 도달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전도연: "(본인의 연기 비법이라면?) 글쎄... 연기가 어떤 비법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느끼는 대로감정을 가지고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그냥 그때 그때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면서 하는 것 같아요...” 그녀의 수상 소식에 그 누구보다도 기뻐했을 분이죠~! 전도연 씨의 아버님을 직접 만나봤는데요~ <인터뷰>전도연 아버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소감은?) 강수연씨 탈 적만 해도 상당히 내가 부러워했는데...그 뒤를 이어서 두 번째로 이렇게 되니까 참 감개무량하죠...“ <인터뷰>전도연 아버지: “우리 딸이 세계를 제패하는 이런 영광을 가졌구나 하는... (따님에게 한 마디?) 도연아... 장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연예인 생활을 마칠 때 까지 꿋꿋이 해 나가거라... 고맙다!!” 영화 <접속>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녀는 약 10 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깡패와 사랑에 빠진 여의사, 나이 많은 청순한 초등학생, 양반집 아씨, 다방종업원 등 팔색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시상식장에서 선보여 온 다양한 드레스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기도 했죠~? 이번,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 하며 그녀의 단아한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해 준 황금색 드레스는 전도연 씨가 직접 골랐다고 합니다. <인터뷰>의상담당: “카탈로그만 보고 골랐고 미국에서 받아 왔고... 그리고 이제 도연 씨가 입어서 사이즈를 다 재가지고 그걸 피팅 한 후에 그걸 저희가 수선을 다 해서 가지고 가신 거예요...” “도연 씨가 아무래도 수상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어서 미국에다가 도연 씨가 입을거니까 다른 연예인들에게 보내지 말고 우리에게 보내달라... 이렇게 요청을 해가지고 본사에서 그걸 허락해가지고 다행히 저희가 받게 됐죠...”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월드스타로 등극한 전도연 씨~ 세계인들을 매혹시킨 그 환한 웃음으로, 침체 된 한국 영화계에도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라구요~ 수상하신 것 다시 축하드립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