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6이닝 무실점 ‘시즌 3승’

입력 2007.05.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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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의 김병현이 올시즌 가장 뛰어난 투구로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박찬호와 서재응 등이 부진한 가운데 김병현 선수의 부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현의 날카로운 변화구에 시카고 타자들의 방망이가 돌아갑니다.

구석 구석을 찌르는 슬라이더와 타이밍을 뺐는 절묘한 볼배합.

김병현은 시카고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보였습니다.

특히 고비때마다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는 등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두 명의 주자가 있던 4회엔 라이언 테리엇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6회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위기에서 벗어 났습니다.

삼진 5개에 무실점.

올시즌 가장 뛰어난 피칭을 보인 김병현은 평균자책점을 5.16으로 낮추며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김병현의 호투속에 플로리다는 시카고를 5대3 으로 따돌리고,3연패에서 벗어 났습니다.

박찬호와 서재응 등 메이저리거들이 부진한 가운데,유일하게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김병현.

플로리다 이적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한국형 핵잠수함의 위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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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6이닝 무실점 ‘시즌 3승’
    • 입력 2007-05-29 21:41:54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의 김병현이 올시즌 가장 뛰어난 투구로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박찬호와 서재응 등이 부진한 가운데 김병현 선수의 부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현의 날카로운 변화구에 시카고 타자들의 방망이가 돌아갑니다. 구석 구석을 찌르는 슬라이더와 타이밍을 뺐는 절묘한 볼배합. 김병현은 시카고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보였습니다. 특히 고비때마다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는 등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두 명의 주자가 있던 4회엔 라이언 테리엇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6회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위기에서 벗어 났습니다. 삼진 5개에 무실점. 올시즌 가장 뛰어난 피칭을 보인 김병현은 평균자책점을 5.16으로 낮추며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김병현의 호투속에 플로리다는 시카고를 5대3 으로 따돌리고,3연패에서 벗어 났습니다. 박찬호와 서재응 등 메이저리거들이 부진한 가운데,유일하게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김병현. 플로리다 이적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한국형 핵잠수함의 위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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