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빠른’ 네덜란드, 최강팀 왔다

입력 2007.05.29 (22:13) 수정 2007.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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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치르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젊고 빠른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축구의 영광 재현을 다짐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에겐 최적의 상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천재 요한 크루이프를 앞세워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올라선 네덜란드.

80년대 후반 굴리트와 판 바스텐을 시작으로, 베르캄프가 뒤를 이으면서, 오렌지 군단의 영광을 이끌어왔습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네덜란드는 2010년 월드컵을 목표로 세대교체를 단행중이고, 그 선수들이 바로 우리나라 대표팀과 대결하게 됩니다.

과거에 비해 지명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네덜란드 특유의 토탈 사커는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이번 네덜란드 대표팀이 2010년 월드컵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네덜란드는 유럽의 브라질이다.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다."

피파 랭킹 6위인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은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대 0으로 졌던 9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고의 평가전 상대인 네덜란드는 내일 오후 입국해 적응 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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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고 빠른’ 네덜란드, 최강팀 왔다
    • 입력 2007-05-29 21:43:48
    • 수정2007-05-30 14: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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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치르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젊고 빠른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축구의 영광 재현을 다짐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에겐 최적의 상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천재 요한 크루이프를 앞세워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올라선 네덜란드. 80년대 후반 굴리트와 판 바스텐을 시작으로, 베르캄프가 뒤를 이으면서, 오렌지 군단의 영광을 이끌어왔습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네덜란드는 2010년 월드컵을 목표로 세대교체를 단행중이고, 그 선수들이 바로 우리나라 대표팀과 대결하게 됩니다. 과거에 비해 지명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네덜란드 특유의 토탈 사커는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이번 네덜란드 대표팀이 2010년 월드컵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네덜란드는 유럽의 브라질이다.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다." 피파 랭킹 6위인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은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대 0으로 졌던 9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고의 평가전 상대인 네덜란드는 내일 오후 입국해 적응 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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