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쇄신 건의

입력 2000.1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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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대통령이 귀국하고 나면 당정개편과 함께 국정쇄신 방안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런 문제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물밑에서 논의돼 온 당정개편, 국정쇄신론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공론화됐습니다.
서영훈 대표는 오늘 민심이 불안하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면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서영훈(민주당 대표): 책임이 막중한데 그만큼 못 했다 하는 여론이 당 내외에 있는 게 사실 아닙니까? 반성을 많이 합니다.
⊙기자: 서 대표는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 귀국 후 국정운영 전반에 관한 쇄신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영훈(민주당 대표): 크게 달라져야 된다는 소리도 있고, 당직이니 뭐니 이런 얘기도 있고 그러니까 이런 여론이 있으니까 그걸 보고하고...
⊙기자: 이에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당정 개편문제를 포함해 민심수습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당과 정부 전체를 크게 봐서 체제도 개편하고.
⊙기자: 이에 따라 연말 당정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시기는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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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국정쇄신 건의
    • 입력 2000-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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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대통령이 귀국하고 나면 당정개편과 함께 국정쇄신 방안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런 문제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물밑에서 논의돼 온 당정개편, 국정쇄신론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공론화됐습니다. 서영훈 대표는 오늘 민심이 불안하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면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서영훈(민주당 대표): 책임이 막중한데 그만큼 못 했다 하는 여론이 당 내외에 있는 게 사실 아닙니까? 반성을 많이 합니다. ⊙기자: 서 대표는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 귀국 후 국정운영 전반에 관한 쇄신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영훈(민주당 대표): 크게 달라져야 된다는 소리도 있고, 당직이니 뭐니 이런 얘기도 있고 그러니까 이런 여론이 있으니까 그걸 보고하고... ⊙기자: 이에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당정 개편문제를 포함해 민심수습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당과 정부 전체를 크게 봐서 체제도 개편하고. ⊙기자: 이에 따라 연말 당정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시기는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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