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 대규모 집회 잇따라

입력 2007.06.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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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주말 집회 소식, 김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미 FTA 반대한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 대학로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 FTA 협상의 국회 비준 저지를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FTA 발효로 수입 먹을거리가 들어오면 국민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되고, 의약 분야의 경우 의료비가 치솟아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허영구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 "한미 FTA 반대 투쟁을 이제 그만 중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출하라고 하는 그런 압력을 지금 노무현 정권이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국립대 법인화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도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국립대를 법인화하겠다는 정부안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재정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립학교법 재개정 반대 집회도 열려 "최근 일부 사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재개정은 사학의 민주화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전,의경 96개 중대와 교통 기동대 2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우려했던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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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곳곳에 대규모 집회 잇따라
    • 입력 2007-06-02 21:11:4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주말 집회 소식, 김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미 FTA 반대한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 대학로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 FTA 협상의 국회 비준 저지를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FTA 발효로 수입 먹을거리가 들어오면 국민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되고, 의약 분야의 경우 의료비가 치솟아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허영구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 "한미 FTA 반대 투쟁을 이제 그만 중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출하라고 하는 그런 압력을 지금 노무현 정권이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국립대 법인화 저지 공동투쟁위원회'도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국립대를 법인화하겠다는 정부안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재정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립학교법 재개정 반대 집회도 열려 "최근 일부 사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재개정은 사학의 민주화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전,의경 96개 중대와 교통 기동대 2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우려했던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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