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덜란드, 치열한 공방전

입력 2007.06.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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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우리 선수들 세계적인 강호 네덜란드와 팽팽히 맞서고 있군요.

<리포트>

세계 랭킹 6위의 강호이자 98년 5대 0 대패를 안겼던 네덜란드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 대등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다소 밀렸지만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잘 막았고, 공격에서는 이천수를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활로를 열었습니다.

이천수는 날카로운 프리킥과 슈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네덜란드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대표팀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31분 판더 파르트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습니다.

골을 허용한 뒤 우리 대표팀은 잠시 흔들렸지만 이운재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우리나라는 부상당한 조재진 대신 장신 공격수 우성용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염기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아직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고 있지만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만큼 남은 시간 골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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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네덜란드, 치열한 공방전
    • 입력 2007-06-02 21:25:12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우리 선수들 세계적인 강호 네덜란드와 팽팽히 맞서고 있군요. <리포트> 세계 랭킹 6위의 강호이자 98년 5대 0 대패를 안겼던 네덜란드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 대등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다소 밀렸지만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잘 막았고, 공격에서는 이천수를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활로를 열었습니다. 이천수는 날카로운 프리킥과 슈팅을 잇달아 선보이며 네덜란드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대표팀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31분 판더 파르트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습니다. 골을 허용한 뒤 우리 대표팀은 잠시 흔들렸지만 이운재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우리나라는 부상당한 조재진 대신 장신 공격수 우성용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지만 염기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아직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고 있지만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만큼 남은 시간 골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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